농사 일기

못자리 로타리 작업과 논 배수 작업을 하였습니다.

큰 소나무집 2012. 4. 4. 21:03

지난해에 콤바인이 빠져서 고생했던 논의 배수작업을 하였습니다.    전선관 50미리 파이프를

구입하였는데, 50미터 짜리 5만3천원 달라고 합니다.    전선관 파이프를 구입하면서  지난해에

전선관 2중관 구매하면서  물량이 부족하여   돈을 먼저 주고   나중에  한롤을 찾아온것이 있었는데,

주인이 착각을 하고  의심하기에  이번에 전선관 구입하면서 다시 물어봐도  의심을 계속하네요.

나 자신만  아니면 되지만  기분이  디게 찜찜하네요.  돈을 선불 준것이 문제라면 문제네요.

 

전선관을 사다가  편 다음에  땅에 묻는 작업을 해야 하는데,  레벨을 맞춰가면서 해야하기에

관만 펴 놓고  물이 빠져나가는가 확인만 하였습니다.    어느 한쪽이 더 깊게 묻히거나 하면

관 내부에 에어가 차서  물이 빠져나가지 않는 경우도 있기에   물이 흐르도록 관이 수평을 잘 유지하도록

해가면서   흙 덮는 작업은   다음에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못자리 로타리 작업을 하러 갔습니다.

바람이 세차게 불다보니  날씨도 무척 추웠습니다. 

초벌 작업은 오전에 하였기에 오후 늦게는  평탄작업을 하였습니다.   이젠 흙물이 가라앉으면  배수를 해야

합니다.  못자리 하기전까지 땅이 굳을지 모르겠습니다.

  

아내는 하우스에  수박을 심기전에 터널비닐을 씌워야 하기에  활주(철사)를  꼽았습니다.

4월5일은  하우스 수박을 정식할것 같습니다.

4월4일도  바람은 세차게 불었지만 4월3일보다는 약했습니다.   4월4일도 초속 11미터는 넘었습니다.

하우스 환풍기가 자동으로 돌아가는것을 확인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