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볍씨종자 외삼촌이 가져다 주었습니다. 고추밭 골타기 작업도 하였습니다.

큰 소나무집 2012. 4. 15. 20:00

오전에 이모님네  고추밭 로타리 작업을 해주고  왔습니다.  작은 밭이다보니  트랙터  돌기  바쁩니다.

사람이 들수도 없을 정도로 커다란 돌이  로타리  작업중에  부딪히자  덜컹하고 로타리 튀어 올랐습니다. 

 로타리가 망가지든 트랙터가 망가지든 할텐데  다행이  망가지지 않았습니다.   잘못하여 망가지면

배보다 배꼽이  큽니다.  돈을 보고 작업을  해드리는건 아니지만      고장나버리면 수리비가

상당이 많이 들어갑니다.

 

  로타리 작업을 해주고  우리 고추밭 골켜기 작업을 하여야 하는데, 4월14일날   배토기가  잘 안되어서 못하였는데, 

그걸 고치기 위해서  트랙터 수리를  할려고 하는데  외삼촌이  볍씨 종자를 가져왔습니다. 

볍씨 종자값은  어머니께 드렸는데, 어머니께서  외삼촌에게 드렸습니다.  전에 사용하던 볍씨 넣는것은

외삼촌 차량에 실어드렸습니다.   임대 사업소에서 빌려쓰면 되기에 필요없다고 하시니  다시 가져가겠다고

가실때 차량에 실어드렸습니다.   

 

트랙터 배토기를 다시 잘 셋팅하여  골타러 가서 골을 타는데  두둑이 너무 낮습니다.  골 탔던것을 다시 로타리

해버리고  배토기를 다시 정비하여  골타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친구 어머니네  고추밭 골켜는 작업도 하러 갔는데,  작업이  다 끝나가니  농기계  이용삯을  물어보시기에  주는대로

받아갈게요라고 하니  10만원 주시기에 받았습니다.   주시는분 입장에서는 큰 돈일지 모르겠지만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기름값이나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쟁기질 작업에 로타리 작업에 골타는 작업까지 해서  그렇게 받은것이기 때문입니다.

 

밭이 3군데 이지만  모두들 텃밭수준이긴 하여도 좁은곳에서  작업하다보니 작업속도  떨어지고  했던자리를  반복해서

지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시간 뺏기고 오고가고  따져놓고 보면 적자입니다.  하지만  누군가 해줘야 하기에

이해타산을  떠나서 해드리는것입니다. 

 

오후 늦은 시간에 하우스 터널 비닐이 날려서  아내와 함께  다니면서 모두 씌웠습니다.

4월 16일에는  로타리 작업을 해야할것 같습니다.   좀 멀리 살고 계시는 이모부로 연락이 왔습니다.

농사 얼마 안되지만  미리미리 이야기 해주면 좋은데,  농기계 작업을    갑자기 해달라고 합니다.

미리미리 이야기 했으면  그쪽으로 하러 갈때 한꺼번에  해드릴수 있는데,  갑자기 해달라고 하면  우리일도

있는데,  참으로 난감할때가   종종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