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일기

쌈배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큰 소나무집 2016. 12. 26. 06:01

 밭에서 배추를  뽑아다가  창고에 부어놓고 쌈배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밭에서 하기엔 날씨도 춥기에 창고에서 하는것이 낫다고 생각되어 작업을 하고 있으며, 쌈배추 깐다음에  배춧잎이 깨끗한것은 우거지로 출하하기 위해서  10킬로씩  박스에 담았습니다.   공판장에  저녁 늦은시간에 다녀왔으며, 아침에 입찰을 보았는데, 쌈배추 가격이 너무 낮게 나왔습니다. 우거지는 입찰이 되지 않아서  고아원으로 보낼까요?  아니면 회수해 갈꺼냐고  경매사가 묻기에  고아원에 보내라고 하였습니다.  때에 따라서는 가격이 잘 나올때도 있지만  금년 배추시세가 비싸서 쌈배추 작업을 해보는데, 아직 초보단계라서  작업방법을 잘 모르는것인지 배추 상태가 좋지 않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가격이 생각외로 낮게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