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터 트레일러 전복사고를 냈는데...
얼마전 흙을 싣고서 덤프하는중 전복사고를 냈는데, 원인은 문짝이 열리지 않는 바람에 바닥면이 흙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땅꺼짐이 발생하여 트레일러가 덤프중에 맥없이 넘어가 버렸습니다. 02 큰바가지로 20개 (표준바가지 30개) 정도 실었습니다. 문짝 수정작업 하느라 덤프를 최대한 상승시켜 놓고서 작업을 하였습니다.
트레일러 프레임은 다행이 전혀 손상을 입지를 않았으며, 문짝이 너무 빡빡하여 뒷문짝이 잘 열리도록 수정작업만 하였습니다. 혹여 트레일러 만드실분들을 위해서 메뚜기 사진을 덧붙입니다. 트레일러 만들때 메뚜기 장치 만드는데, 이것저것 생각을 많이 하다가 아래 사진처럼 하면 잘 될것 같아서 고심한 끝에 만든것입니다. 메뚜기 장치는 확실하게 잘 작동이 됩니다.
트레일러 직접 제작하면서 덤프고리 만들때 여러방면으로 생각하면서 만들었습니다. 작동은 확실하게 잘 되는것 같습니다.
흙을 싣고서 전복사고를 냈는데.. 1톤 트럭에 흙을 싣게 될경우 02굴삭기 대바가지로 5개 실으면 1톤 트럭에 가득싣게 되는데, 트레일러에 싣게 되면 20개 정도 싣게 됩니다. 조금만 땅이 물렁한곳은 트레일러 바뀌가 땅속으로 파고 들어가버립니다. 흙 중량을 따지면 10톤은 넘어가는것 같습니다. 내가 직접 만들기 하였지만 흙을 많이 싣고 전복사고 냈음에도 트레일러가 망가지지 않은것 보면 튼튼하게 만든것 같습니다. 상부쪽 약간의 뒤틀림은 문짝이 잘 맞지 않은것 뿐이라서 약간의 수정작업으로 해결을 하였습니다.
적재함 크기는 10루베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트레일러에 흙을 싣고 조금만 흙이 무른곳에 가면 그냥 땅을 파고 들어가 버립니다. 상차하여 80마력으로 끌고 다니기엔 트레일러가 버겁답니다. 110마력으로 끌고 다니는데, 흙을 싣고 주행해보면 흙이 얼마나 무거운지 실감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