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일기

터널재배용 수박 비닐은 다 씌웠지만 이젠 고추비닐 추가로 씌워 합니다.

큰 소나무집 2012. 4. 19. 15:43

아침부터 서둘렀습니다.  차량으로 볏짚을 실어 나른 다음에  로타리 작업을 하였습니다.

 

 

밭 옆에 매실나무가 있는데 , 우리것은 아니지만  꽃이 피기 시작하였습니다. 

 

터널재배용 비닐은  머리두룩  삽으로  모두 씌웠습니다. 

아내는 허리 아프고 감기걸려서 죽겠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약짜러 간다고  읍내에 태워달라고 합니다. 

읍내에 모셔드리고   화장실 비데를  주문한것이 있었는데,  도착하여  비데설치하였습니다.

비데가 저가형이라서  맘에 쏙 들지는 않습니다.  전기 시설이 되어 있으면

좋았을텐데  비데가  그냥 기계식입니다.   설치하고 보니 약간 후회스럽습니다.

그냥 비데 없다고 생각하고 사용하면 될것 같습니다. 

가격은 9만원 가까이 줬지만   가격이 저렴하니  그 정도에서 만족해야 할것 같습니다.

 

아내에게 고추밭 비닐 씌우러 가자고 하니 싫다고 합니다.

밖에 비가 조금씩 내리는데 비 맞고 일하기 싫다고 합니다.

거기에 몸도  정상이 아니다보니  어쩔수 없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비가 많이  온다고 했는데  걱정입니다.  비가 너무 많이 내리면

로타리 작업은 힘듭니다.   하지만 고추밭 비닐  씌울려면  로타리 한번 하고서   씌워야 합니다.

기상청 날씨가 잘 맞지는 않지만 한번 들어가서  일기예보를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