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터널 수박 다리 잘랐습니다. 노지재배용 씨앗 담궜습니다.
접목을 했던것을 박씨 떡잎과 수박 다리를 자르기 직전입니다.
3월19일날 수박 씨앗과 박종자를 물에 불렸다가 발아기에 넣어서 3월 22일 촉눈을 띄운것을 심었던것입니다.
박과 수박의 접목은 4월8일날 하였습니다. 4월 22일 박 떡잎 제거하고 수박다리는 제거하기 시작했습니다.
접목 집게와 수박다리 제거하고 박 떡잎 제거한것입니다. 이것을 4월 30일 쯤 밭에 심을 예정입니다.
이렇게 병든것은 버려야 합니다. 접목이 잘못되었거나 병들어 망가진것들은 대략 300주 가량 버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내와 어머니와 함께 3명이서 작업을 마쳤습니다. 대략 5천7백주 가량 되지 않나 싶습니다.
작업을 마친뒤 소독 작업을 하였습니다. 사람도 상처 나면 소독하듯이 식물도 소독을 하였습니다.
노지재배용 박종자는 4월 21일날 오후에 물에 담궜으며, 수박종자는 4월22일 오전에 담궜습니다.
발아기에 박종자는 오전에 넣었으며 수박종자는 조금전인 오후 늦게 발아기에 넣었습니다.
주수는 대략 4천주 정도 됩니다. 노지수박은 농사짓기도 힘들고 가격도 상당히 위험하지만 마땅한
작물이 없다보니 하게 되지만 포도와 고랭지 수박과 장마와 함께 맞물리다보니 다른 작물보다 위험부담이
큽니다. 2011년도에 종자값도 건지지 못했습니다. 장마 때문에 병충해로 타격을 입었지만 거기에
가격까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고랭지 수박했던 사람들도 가격에 대한 직격탄을 맞았기에 포도 나올 시기에
출하한 농가나 포전매매로 사들은 상인들은 손실이 상당이 컸습니다. 그 때 입은 손실액 매울려면 2~3년
농사는 헛농사가 됩니다. 그러한 위험부담들이 있다보니 주변에서 노지 수박농가들이 많이 접긴 하였지만
물량이 줄어 들었음에도 포도가 빨리 출하되기 때문에 늦더위가 있으면 재미가 쏠쏠하지만 재배할때 농사비용이
많이 들다보니 그 또한 옛말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맘 같아서는 수박농사 접어 버리고 빨리 출하하는 과수 농사인
배농사 옮기고 싶다라는 생각도 많이 하게 됩니다. 출하시기만 아주 빠르면 가격이 수박하고는 비교가 안되더군요.
부딪히는것은 온도 때문에 힘든것 같습니다. 뉴스에서 보면 바닷물 온도가 1도 올라가는데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할때
보면 농사를 짓다보면 그게 현실감으로 다가오는걸 느껴봤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기를 그깟 1도가 별거 아니라
생각할수도 있지만 식물에는 큰 변화가 있다라는것을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