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일기
모판을 못자리에 넣었습니다.
큰 소나무집
2012. 4. 29. 22:04
두줄로 하였습니다. 한줄에 6줄씩 놨습니다.
총 1548개 넣었습니다.
첫번째 줄엔 신동진벼 177판, 중간쯤에 찰벼 275판, 일미벼 365판
두번째 줄엔 신동진벼 731판 입니다. 신동진벼는 총908판 입니다.
1만2천평 심을 면적입니다. 모두 우리 논이면 좋겠지만 대부분이 임대한 논들입니다.
대학교 다니는 큰 아이와 함께 큰 아이의 작은 엄마인 착한 우리 재수씨도 모판 갯수 세는데 열중입니다.
잘록병 약을 뿌리는 중입니다.
집에서 지게차로 자동차에 실은 다음에 논에 가서는 다시 운반차에 옮겨 실었습니다.
총 9파렛트 입니다. 1파렛트에 2번 나눠서 다니다가 운반차가 약간 질컥한곳에서는
빠지기에 3번으로 나눠서 다니니 괜찮았습니다. 지게차로 옮길때 모판이 무너질까봐 랩으로
감았습니다. 운반차에 옮겨싣기 직전입니다. 운반차 리프트를 상승위치에 놓고 파랫트에서 모판을
밀어서 운반차에 옮겨 실었습니다. 첨엔 모판을 들어서 심으니 힘이 들지만 높이를 맞춰놓고 밀어서
실으니 훨씬 수월합니다.
모판 넣는데 동생과 재수씨가 와서 도와줬습니다.
모판을 전부 놓은 다음에 벼 잘록병약을 살포한 다음에 부직포를 덮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