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일기
만곡밭 노지수박 정식 하였습니다.
큰 소나무집
2018. 5. 11. 20:19
내일 비가 많이 내린다고 하였습니다. 이른 아침에 관리기로 고랑작업을 한 다음에 망사를 우렁각시와 둘이서 깔았습니다. 처음에 함께 끌고 가다가 나중에 혼자서 끌고 우렁각시는 망에 핀을 꼽았습니다. 꼽으면 하다가 꼽는것도 시간이 걸린다고 삽으로 흙을 군데군데 놓았습니다. 그렇게 망을 깔은 다음에 우렁각시와 둘이서 수박을 정식하기 시작하였는데, 대략 2,800주 심었습니다. 모종은 다른해에 비해서 좋지 않았습니다. 물을 좀 자주 주어서 연약하게 자라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그렇게 하여 수박을 정식한 다음에 물주기 작업을 하였는데, 방제기 하나로 호스는 2개를 펼친 다음에 둘이서 하나씩 물주기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2,000리터 물을 1시간 30분 정도 주니 물이 떨어졌습니다. 예전에는 망깔때는우렁각시 혼자서 끌고 다니면서 깔았습니다. 저야 기계일하러 다녔습니다. 지금은 기계로 일하러 다니지 않다보니 우렁각시가 좀 수월하게 일을 할 수 있다고 좋다고 합니다.
방제기 리모컨을 새로 구입하였는데, 아무래도 돈만 날린것 같습니다. 거리도 짧고 배선도 없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해서 구입을 하였으며, 시간 날때 셋팅하는 방법을 알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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