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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농사 쉽지가 않습니다.

큰 소나무집 2019. 9. 17. 09:27

 

 

 

 

고추 세척기에 들어가기전에 불량품 없애야하고 하우스에 건조할때 희나리가 생기고 고추가 모두 똑같이 건조되지 않다보니 건조가 된것은 골라내야 하고 골라내면서 하여도 햇볕을 많이 받게되면 검게 변합니다.  고추 따와서 씻는것도 별것 아닌것 같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게됩니다. 고추가 검지 않게 건조하려면 고추가루 빻았을때 고추가루 양이 적게 나오는 품종을 선택하면 좀 줄일줄일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고추 속까지 잘건조 할려면 잘 말려야 하기 때문에 약간 검게 나오는건 감안해야 하는것같습니다. 인터넷에서 동영상을 보면은 한결같이 태양초는 어렵다고들 합니다. 막상 건조해보면 어렵다기 보단 불량품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건조기에 들어간 고추는 색깔은 태양초에는 못미치지만 태양초에 비해 광택이 더 나옵니다. 벌레나 탄저병이 살짝 생긴 고추들은 건조기에 말리면 불량품으로 빠지지 않게 색상이 나오지만 태양에 말린것은 그러한 병반이 생긴것은 희나리로 변해 버리는것 같습니다. 건조기에 말리는것은 그래서 그런지 모르나 희나리가 생기는것은 거의 없습니다. 제가 직접 해보았는데 꼭지를 보고 삶았네 안삶았네 하지만 세척기로 씻은 고추는 알수 없는것 같습니다. 물에 담갔다가 씻어보니 꼭지가 건조기에서 고온으로 삶은것처럼 나오는 고추들도 일부 있는것 같습니다. 그 원인은 물에 담갔을때 꼭지에 물이 많이 머금게 되면 꼭지 줄기가 물에 노출되다보니 고추나무에서 떨어져 나오는 부위에 물이 흡입되어 그러는것 같습니다. 따와서 씻지 않고 고추건조기 삶은경우는 해보질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따오면 무조건 다 씻었습니다. 먼저 물에 잠깐 불린다음에 고추세척기에 넣으면서 불량품들을 골라내면서 세척기에 넣었습니다. 불량품은 주로 담배나방 피해를 입은것이 제일 많고 추석 지나서 딴 고추는 탄저병 피해을 입은것이 많았습니다. 고추 딸때 탄저병 조금만 먹었어도 버렸는데 , 씻을때보니 탄저병 피해를 입은것이 발견되면 버려야 했습니다. 안그러면 건조한 다음에 또 버리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