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이야기

호이스트 설치 작업은 거의다 마무리 되었습니다.

큰 소나무집 2020. 2. 9. 08:57

 

이젠 끝난거나 다름없습니다.  1달 보름 정도 작업한것 같습니다. I빔과 새들을 용접하는것이  작업의 하이라이트가 아닌가 싶네요. 잘못 하였을 경우  우리가 세탁기나 냉장고 놓을때 살짝 시소타듯이   움직이는데, 그러한것이 전혀 없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당시 어떻게 작업했을까?  싶네요.  호이스트 설치작업 하면서 느낀것인데,  호이스트 만큼은 전문가에게  설치를 맞겨야 한다는걸 느꼈습니다.    그 이유는 안전사고의 위험성과 잘못 설치 했을경우 다시 작업을 할려면 그 또한 만만치 않은 작업이기 때문입니다.  

 

  새들과 아이빔을 한꺼번에 들어 올릴때  볼트조립하여 사용했던 크램프도  어디서 보고 만든것이 아닌 주작으로 제작하였는데, 이젠 사용할일이 없을것 같아서 그걸 다시 쪼개서  호이스트 종방향으로 계속하여 진행하게 되면 탈선을 하기 때문에 더 이상 진행하지 못하고 새들에 부딪히도록 하기 위해서 레일위에  고정시키기 위해서 만들고 있습니다. 레일에 구멍을 뚫어 사이에 끼워서 볼트로 체결하면 멈추게 됩니다.   직접 실험을 해보니  호이스트가 이동하다가  부딪히니 창고에 충격이 그대로 전해지면서  창고 전체가  살짝 흔들렸습니다. 횡방향은 호이스트만 부딪히니  창고에 충격은 없지만 종방향은  I빔과 새들무게에  호이스트 무게까지 감안되다보니   창고에 그대로 충격이 가해질수 밖에 없습니다. 1톤 정도의 무게가 부딪히니 당연하리라 봅니다.  혹여 리미트 스위치가 고장이 발생하여  실수로  조작을 계속하였을경우 안전을 위한 장치입니다. 주로 리미트 스위치에서 전원이 차단되기 때문에  부딪히는 일은 없습니다. 아래 4개 만들어 놓은것은 새들과 부딪히면 멈추게 하는 주작제품이고, 2개는  그것 역시 주작으로 만든 리미트스위치와 맞닿는 부품입니다. 레일 밑 빔에 볼트로 체결하면 됩니다.  실험해보니 효과는 확실합니다.  

 

 

 

 

 

 

 

 호이스트 만든답 시고 고추농사를 관리를 하지 않다보니  고추가 조금 엉망이 되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