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이야기

피아트 110마력 뒷축 리데나 교환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유압유만 넣어주면 됨.

큰 소나무집 2020. 2. 19. 23:51

 

 오일 빼내고  뒷바퀴도 빼내고 뒷축을 빼내는 공구를 만들고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공구를 만든 이유는 뒷축뭉치를 빼낼때 무게도 무겁고 충격을 주면서 빼내야 하기에  공구를 만들었습니다.  체인블럭으로 잡아당기는것은 절대적으로 위험하기에  그러한 공구를 만드는것은 아닙니다.  충격으로 빼내는것입니다. 대형프리챔버플러로  빼내는것입니다.  프리챔버플러 역시  직접 만들어서 사용합니다.  즉 프리챔버풀러를 부착 시키기 위한 공구를 만든것입니다.  프리챔버플러를 이용하면  쉽게  분리할수 있답니다.  

 

 공구를 사용하니 쉽게 분리가 되는데, 처음 해보는 작업이라서 안쪽 축까지 함께 빠지기에 그냥 빠지는줄 알고 뺄려고 하니  탑때문에  걸려서 빠지지 않기에 안쪽축은 다시 트랙터 본체쪽으로 밀어넣었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밀어넣어진 상태입니다. 

 

 

 

 27미리 복수알을 이용해서 임팩으로 아무리 풀려고 하여도 풀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좀 큰 임팩으로 풀어도 풀리지 않아서 LS대리점 사장님께 전화를 걸었습니다.  나사방향을 문의했더니   자석이나 용접봉을 이용하여  얇은철판을 빼낸 다음에 풀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걸 빼내고  나사를 중형 임팩으로 풀어보니 쉽게됩니다. 테이블 리프트가 없으니 작업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나무 파랫트 받쳐놓고 작업을 하였습니다. 

 

 작업등에 부착한 자석으로 볼트풀리지 않도록  볼트머리 위에 올려진  와셔를  자석으로 붙여서 빼냈습니다. 

 

 

 축을 분해해보니 별것 없습니다.  리데나는 몇년전에 사다놨습니다.  새기 시작한지 꽤 오래되었습니다.  조금씩 새니까 방치하다가  이번에 오일이 좀 많이 흘러나와서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축무게가 장난이 아니게 무겁습니다.  호이스트가 있으니  그나마  작업하기가 쉽네요. 이것 작업하기 위해서  호이스트를 직접 설치할려고 맘 먹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볼트조립하고  키역활 해주는 철판은 오일을 묻힌 다음에 나사위에 얹었습니다. 

 

 조립하는데, 축 무게가 장난이 아니다보니  좀 어려웠습니다. 엔진작기가 있으면 수월한데, 그런것이 없다보니 나무파랫트 위에 올려놓고 겨우겨우 밀어넣다 시피 하였습니다. 

 

 

 

 조르켓 본드는 현대자동차 부품점에 가서 1만원주고 구입하였습니다.  

 

 케스조립을 완료하고  연료통 잡아준 브라켓트는 용접을 다시 하였습니다.  자르지 않고 빼낸다면 연료통을 분해해야 하는데, 예전에 분해를 한번 해봤는데, 호스 연결하기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호스가 딱딱해져서   아마도 교환을 하게 될것 같아서  브라켓트는 잘라서  분해하고   조립한 다음에 용접으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