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일기
만곡밭 접목할 수박과 하우스에 심을 수박에 무얼 잘못 했을까?
큰 소나무집
2020. 4. 10. 05:31
만곡밭에 심을 수박 이렇게 자랐습니다. 3월23일날 발아기에 넣었던 박종자와 수박종자 파종하여 이렇게 자랐습니다. 박종자는 2일간 발아기에 있었고, 수박은 1일간 발아기에 있었고, 수박은 온도 관리를 해주었고, 박종자는 온도관리를 해주지 않았더니 자라는 속도가 균일하지 못하고 아직도 발아하지 않은 녀석들도 있습니다. 수박은 박종자와 달리 대체적으로 발아가 잘 되는편입니다. 박종자는 수분관리에 좀 문제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수분이 높아도 안되고 낮아도 안되는데, 좀 높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하우스에 심을 수박인데, 밭준비가 되지 않아서 빈나리로 억제를 처음으로 해봤는데, 빈나리에 영양제와 살균제를 함께 혼합하여 뿌려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잎이 조금 이상합니다. 꼭 병이 발생한것처럼 보입니다. 농민은 한번의 실수가 농사를 망칠수 있는데, 관찰을 잘 해봐야겠습니다. 제일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조금 멀리 떨어져서 건성으로 보면 알지 못하고 놓치게 됩니다. 현재까지 자람세는 좋은 편인데, 뿌리 발육이 조금 늦단 생각은 해보는데, 이젠 좀 있으면 하우스로 옮겨 심어야겠습니다. 자람세가 너무 좋아 억제를 하였더니 효과는 다음날이면 바로 알수 있는것 같습니다. 얼마나 있어야 풀리는것을 알 수 있는지 앚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뿌린지 3일 정도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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