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일기

고추따는 작업하고 있으며 이삭거름은 마무리 지어야겠습니다.

큰 소나무집 2012. 7. 29. 12:45

지하수가 고장나서  광주에 나가서 심정용 모터를 구입하여 교체작업을 어제 늦게까지 하느라  이삭거름을 뿌리지

못했기에 오늘  이삭거름 살포하러 다니는데, 하천에 놔두고 사용하는  모터가 이번에 또 고장이 발생하였습니다.

그건 수리비가 또 얼마나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날씨가 덥고  고추 따는데 포대를 가져다 달라하여  겸사겸사 집에 왔습니다.

요즘엔 맨날 돈만 깨지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도 지게차 고장나서 광주에 보냈는데, 그것도 수리비 300만원쯤 나온다고 합니다.

말이 300만원이지 적은돈이 아닙니다.   직접 수리한다고 하면은 그것 절반이면 수리가 가능하겠지만

지게차는 수리할줄 모르니 어쩔수 없이  추레라 불러 실려보냈습니다.

 

수박농사는 망한거나 다름없는데, 돈 들어가는곳은 많고  너무 힘이 듭니다.

고추 가격이라도  비싸서 가격을 잘 받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