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일기

교회앞 하우스 비닐은 씌웠습니다.

큰 소나무집 2023. 4. 2. 22:41

 

첫동은  사람이 잡아당겨 가면서 씌웠는데, 2번째 부터는  견인장치를 만들어서  비닐을 잡아당겼습니다.  모터는 리모컨으로 작동이 되게 하였습니다. 리모컨이 안되더라도  그냥 켜놓고 해도 됩니다.    사람이 로프를 당길때만   비닐을 끌어 당기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로프를 당기지 않으면  감속기는 회전하더라도   로프에 부하가 걸리지 않기 때문에   슬립현상이 발생됩니다.   사람이  당기면  슬립현상이 생기지 않고   비닐이  잡아당겨집니다.  감속기와 모터는  곡물작동 저울 중고로 구입한것에서   떼어낸것입니다. 

 

 교회앞 비닐은  이제  비닐끈만 묶으면 끝이 납니다.  4동만 비닐 교체작업을 하였는데,  1동 씌울때  비닐 하우스 위에서 비닐 끌고 가는데,  중심을 잡기가 예전 같지 않고    비닐 끌고 가는것도  너무 힘들고  허리도 아파서  로프로 당기는걸 만들었더니  훨씬 수월하네요.   우렁각시는 비닐 견인장치  구입하라고 하는데, 1 셋트 구입할려면 200만원 주어야 합니다. 

 

  3일날  보건소 뒷쪽 1동 씌우면 되는데,   교회앞은  짧은거리여서  조금 수월하였지만 보건소 뒷쪽 하우스는 비닐 무게만 하더라도 80킬로나 됩니다.  로프로  끌었을때  잘 끌려올려나 모르겠네요.   

딸기수확도 해야 하는데, 수확할 시간이 없어서 지인들에게   따가라고 하였습니다.   요즘 하우스 비닐을 씌우고  정리가 되어야 하우스에 수박을 심을수 있기에  딸기는  현재 뒷전으로  미뤄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