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일기

수박밭에 심어놨던 참깨들을 베기 시작하였습니다.

큰 소나무집 2012. 9. 2. 19:35

수박 밭에 심어놨던 참깨들을  베기 시작하였습니다.  밭에 떨어져버린  참깨가 20%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많이 벌어져서  밭에 떨어져 버립니다.   아내 혼자서  베는 작업을 하였는데, 오후 늦게 참깨 베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수확량은 많이 나오지 않겠지만  잘 여물어서 참기름을 짜면 많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기름을 짜봐야 알수 있습니다.

고추를 널었던 하우스에 이젠 참깨가 자리잡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른 아침에는 방제기  자동권취 기능은 마무리 작업과  방제기에 발판을 붙이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오후에는 수박비닐 겉기 작업을 다녔던 트랙터를  수리하기 위해 오일을 빼내고 보니 쇠구슬이 2개가 나옵니다.

아무래도 내부에서 고장이 발생한듯 싶습니다.   지게차로  앞쪽을 들어놓고  데후를 돌려보니  앞차축으로

동력을 전달해주는 곳의  쇠구슬이  빠져나간것이 보입니다.   그걸 수리할려면  트랙터를 두동강 내야합니다.

작업시간도 많이 걸릴텐데,  걱정입니다.    그대로 사용하면 큰고장이  발생하니 수리를 해야합니다.

80마력 짜리 트랙터도 수리해야 하는데,  작은것 마저 말썽을 부리니  그것도 수리를 해줘야 합니다.

 

지게차도 냉각수쪽에 문제가 있어서 그것도 수리해야하는데  할일이 이젠 밀리기 시작합니다.

해만 저버리면  모기 때문에 밖에 있지를 못하겠습니다.    이젠 밤 늦게라도 수리를 해야할텐데

방제기  컨트럴 박스도 만들어야 하고  바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