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러 작업하다가 돈만 깨집니다.
선배로 부터 베일러 작업좀 해달라고 해서 작업하러 갔는데, 작업 들어가자 마자 죠인트 축이 부러졌습니다. 볏짚이 축축한것이 한꺼번에 들어가다보니 축이 부러져 버렸습니다. 베일러 작업비 10만원 벌러갔다가 60만원 짜리 부품 해먹었습니다. 죠인트 베어링에 택배비 까지 한다면 64만5천원 날아갑니다.
축을 구입하여 십자베어링(죠인트베어링) 교환하는 장면입니다. 망치로 두들겨 박는것이 대부분인데, 잭키를 이용하여 십자베어링을
끼우고 있습니다.
죠인트 베어링을 먼저 끼운 다음에 캡을 그곳에 끼우고 잭키로 눌러서 최대한 깊게 박은 다음에 베어링을 살짝 위로 올리고서 캡을 그곳에
씌우고 잭키로 눌러서 박았습니다. 이렇게 하니 작업이 수월하는듯 합니다. 망치로 하다보면 잘못하여 베어링이 쏟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이 방법이 안전한듯 합니다. 베어링을 깊게 박을땐 베어링캡과 비슷한 크기의 너트를 받혀주고 눌러주니 깊숙히 들어갑니다. 작업하는중에 고양이가 저랑 놀아달라고 있는것입니다. 20일 전쯤에 도둑고양이 새끼를 잡아서 집에서 키우고 있답니다. 집안으로는 절대로 들이지 않고 밖에서만 키운답니다.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면 젤 먼저 마중을 해줍니다. 아마도 밥달라는 뜻이겠지요?
죠인트 축을 교환할때 베어링도 함께 구입하였지만 베어링은 파손되지 않게 잘 빼냈기 때문에 베어링은 앞전것을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잭키로 눌러준 다음에 키를 조립한답니다.
죠인트 베어링 망가뜨린 이유는 디스크가 슬립하지 않아서 생길수 있다라는 부품점 사장님 말씀이 있어서 디스크를 청소하기 위해서 분해하였습니다.
디스크 조립을 한뒤에 칼날도 교환하기 위해서 분해하였습니다. 칼날 하나에 10만5천운 합니다. 2개면 21만원 입니다. 택배비는4천원은 별도입니다. 전에 택배로 신청해서 받아놓은것이 있기에 이번 기회에 칼날도 교환했습니다.
칼날에 숫자가 찍혀 있습니다. 칼날은 미국에서 생산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