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일기

벼 이삭거름을 하였습니다. 수박 출하하면서 타이어 펑크도 발생하였습니다.

큰 소나무집 2013. 7. 23. 21:41

3일전  수박 싣고  광주농협 공판장으로 가늘길에  뒤타이어가  펑크가 발생하였습니다.   순식간에  터져버렸습니다.  

다행이 전복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순간적으로 펑크나니  핸들을  꽉 잡고  자동차를 서서히 멈췄습니다.

일요일인데  마침  영업하는 카센터가 있어서   3개를 모두 교환하였습니다.  교환하고  수박 2덩이를 주었더니 1덩이면

됐다고 하기에  하나는 속이 좋지 않은 수박이라고 말을 하면서  2개 모두 주고 왔습니다.  (하나는 공동과 수박이었습니다.)

 

아직  교환할려면  더 있어야 하는데,  이렇게  터져버렸답니다. 주행중 타이어에  열이 많이 발생하여  터져버린것 같습니다.  

 

일요일이라서  펑크 수리점들이 문을 대부분 닫고 있었는데,  펑크난 타이어를   서서히  끌고 가는데  마침 카센터 한곳이 문을 열고 있기에  방문하였습니다.   카센터에 가니  수박무게가  무거워  차량을 리프트로 들어올린 다음에 고정작키를  받쳐놓고  리프트를 내려서  바퀴를 분해 하였습니다.

 

지난번에 수확한 고추를  건조 하였습니다. 대략 30근 정도  말린것 같습니다.

 

아침부터 이모님이랑  고추를  따는중에 비가 쏟아져서  오후에 와서  고추를 다시 따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고추들은 웃자람 현상이 많은데  저희 고추는  초기 작황이 좋지 않아서 웃자람 현상이 없습니다.  

 

따놓은 고추를  가져가기 위해서  고추밭에 갔습니다.      우렁각시와 함께  오후에는  이삭거름을 뿌렸습니다.  이삭거름 뿌리는중에   냇가에서  가물치 커다란것을 보았는데,  우렁각시 에게 알려주니 혼자서 잡으로 갔는데,  그게 쉽게 잡힐리가 없는데,  놓쳐버리니  발을 구르면서  속상해 하는  모습이    꼭 어린아이 같았습니다.

 

이번 이삭거름은  다른해에 비해서 조금 빨리 뿌린것 같습니다. 6월9일경에 모내기를 하였으니  7월말경쯤이나  뿌려야 하는데

다른 일들이 밀리니   빨리 뿌리게 되었으며, 찰벼는 다른벼에 비해서  숙기가 빠르니  지금 시기가 적당하지 않나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