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공판장에서 날새기 하고있습니다
저녁 10시 조금 못되는 시각에 공판장에 도착하였는데, 하역해줄 사람들이 없어서 밤샘 기다리고 있습니다.
수박을 내려줘야 집으로 갈수 있는데, 하역하는 사람들의 일손이 부족하다보니 아침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이곳에 3군데 농산물 공판장이 있는데, 다른곳도 마찬가지 입니다. 운전기사들 밤샘 기다리고 있습니다. 새벽 4시쯤 촬영한것입니다.
수박 출하하러 서부농산물 도매시장에 와서 우렁각시랑 자동차에서 날새기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없어서 하역을 해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침에나 하역을 해준다고 합니다. 단 1분이라도 빨리 가기 위해서 저녁도 거르고 공판장에 갔습니다.
밤새 하역하던 사람들이 몇사람 있는데, 그들도 지쳤는지 잠깐 휴식을 취하기 위해 들어갑니다. 대략 2시간쯤 휴식을 취할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돈도 좋지만 몸 상하는 직업 같습니다. 얼굴에 피로감이 역력해 보였습니다. 아침 7시쯤 되니 하역을 마칠수 있었습니다.
왕겨푸는것 판매를 하였습니다. 수박작업하고 있는데, 화물차가 도착하여 차량에 실어줬습니다. 이것 실어주느라 수박작업이 약간은 늦어졌습니다. 어머니께서 고물상이라도 줘버리라고 할정도로 애물단지 였지만 마침 구입하고자 하는 사람이 있어서 판매하였습니다.
약간 개조하여 트레일러로 사용할려고 맘 먹고 있었습니다. 지난번에 트랙터 트레일러 망가뜨려 먹었기에 이걸로 대차 할려고 하였는데,
이젠 트랙터 트레일러 하나 장만해야겠습니다. 새것 구입하기엔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800만원 이야기 하는곳도 있는데, 중고로 장만하던지 아니면 지난번에 망가뜨린것 다시 올수리 작업을 해야할것 같습니다. 올수리 작업할려면 거의 신품 만들다 시피해야합니다.
컨트럴 박스 배선 때문에 머리골치가 아픕니다. 리모컨으로 시동걸수 있도록 배선작업을 하였는데, 늘 변수가 있기 마련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