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이야기

트레일러를 수리를 할려고보니 낡았고 새것 구입하기엔 너무 비싸네요.

큰 소나무집 2015. 1. 17. 22:21

2012년도에 배추밭 옆에 흙작업하다가  트레일러를 엎어버렸습니다.  흙을 잔뜩 싣고   덤프를 하였는데, 흙 무게가 너무 무겁다보니  트레일러 뒷쪽후레임이 휘어버렸습니다.  수리할려고 보니  수리가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적재함도 그렇고 후레임도 약하고 상부 적재함도 낡아서  다시 만들어 할 정도입니다. 

새것을 알아보니 1,000만원 전후입니다.   우리것 정도  짐을  상차할려면 800만원쯤 생각해야 하고  더 큰것을 원한다면 1천 2백만원쯤 되는것 같습니다.

부피만으로 보면 8루베 정도 실립니다.  02굴삭기 대가지로 잔뜩 담아서 싣게 되면 14바가지 싣게 되면 만땅찹니다.  일반 바가지라면 20개 이상은 실어야 합니다. 

 

 

 

양쪽 무두 휘어졌습니다.  현재 상태는 수리할려고 산소절단을 하여서  그나마 조금 잡아놨다가 포길 하였습니다. 바닥쪽 후레임을 교환하는쪽이 좋을것 같아서

수리하다가 멈췄는데, 윗쪽 후레임도 살짝 쳐져있습니다.  흙이 무겁긴 무겁습니다.  그래도 덤프가 가능했던것은 중간 유압실린더로는 도저히 안되어 앞쪽에

실린더 하나를 달아놨기에  덤프는 아무렇지도 않게 됩니다.   중간 유압실린더가 밀어주는쪽도  후레임이 망가져서  보강작업과 위치설정도 변경하여서 사용했는데

퇴비 잔뜩싣고 주행하면  후레임이 휘청휘청하였습니다.  5톤 트럭 보다  퇴비를 조금 더 싣고 다녔습니다.  

 

지금 트레일러를 하나 만들어야 할까?  아니면 중고를 사야할까?   갈등합니다.  중고를 산다하여도 맘에 드는것도 없거니와  인터넷 검색해보니 하나 있긴 하지만

그것도 보강작업을 해야하고  아랫쪽 사진을 보면 중고 트레일러가  가까운곳에 있지만  저걸 구입한다 하여도  적재함 철판 해야하고 후레임 보강작업을 해야합니다. 

인터넷에 나온 제품은  중고가 300만원입니다.   크기는 우리거랑 비슷하지만 보강작업을 해줘야합니다.  가까운 공업사에 제작 의뢰한다 하여도 600 만원 정도는

예상해야 할것 같습니다.

직접 제작한다 하여도   바퀴축과 유압실린더는 헌것 뜯어서 사용한다 하여도 제작 비용이 200만원은 넘어가는것 같습니다.

예상하고 있는 적재함 규격은 3,000x2000x1500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자재비를 절약할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규격이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돈과 시간 입니다.  틀어잡고 만든다 해도 초보이기에  한달은 걸릴것 같습니다.  다른일도  많기에 쉽지 않을듯 싶네요.   

  

인터넷 검색해 보면

직접 재료 사다가 만든 사람들 보니까  철자재비가 400만원 넘어갑니다. 

 

강아지들을 잡을수가 없습니다.  오직 어미개  젓에만 의존하고 있습니다.  어미개도 늙을대로 늙어서 이젠 더 이상 새끼를 낳지 않을꺼라 했는데,  4마리나 낳아서

기르고 있습니다.  자기 새끼를 어떻게든 감추려고 애씁니다.  주인이 자기 새끼들을  어디론가 보낸다는것을 알고 있는것 같습니다.  개집이 아닌 자재들 쌓아둔

사이에  땅속에다가  새끼를 낳았기에  잡기가 쉽지 않지만  이젠 잡아서 어디론가 보내야 합니다.   저걸 다 키울수가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사료도 그렇고

개네들이 새끼 낳게 되면 또  어디론가 보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트레일러가 망가져서 중고 트레일러가 있다고 해서 한번 가서 봤습니다.  구입한다 하여도  우리것  용량에 맞게 사용하려면 보강작업 해야하고  덤프각도

어딘가 모르게 조금은  부족한듯 합니다.  녹 발생도 많고, 적재함 철망제거하고 철판작업해야 합니다.  이걸로 하느니 우리것 부서버리고 그곳에서 나오는

바퀴축과 유압실린더만 사용하고 모든걸  새로 만드는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중고 가격은 물어보질 않았지만  어느정도 가격은 물고 있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