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탑재형 방제기 직접 만들기는 하였지만 잘 만들어졌습니다.

2016. 7. 15. 14:34농기계 이야기

 2013년도에 만들었던가 모르겠습니다.   리모컨으로  경운기 엔진 시동은 물론 텐션까지  리모컨으로 작동합니다.    리데나가 파손되어 물이 조금씩 새어나오길레  분해하는 중입니다.  분무기 바로 옆에 쇠기둥처럼 보이는것은  시동걸때  경운기 엔진 코를 잡아댕겼다가 놔주는 모터 입니다.   시동  리모컨 스위치를 누르면  모터가 자동으로 해줍니다.

 호스릴이 2개 입니다.  하나는 기성품을 올린것이고 다른 하나는 직접 제작한것입니다.   직접 제작한것은 자동권취 기능만  불스것 구입하여 장착하였습니다.

불스 자동권취 기능이 튼튼하기는 합니다. 아직까지 한번도 고장이 나질 않았습니다.  그리고  줄을  모두 폈을때  사람이 땡겨도  끌려오지 않지만  호스릴 리모컨 스위치만  작동 시켰다 하면은 힘차게  땡겨버립니다.  줄을  몸에 매달고 줄을 감다가  리모컨 스위치 누르는  순간을 놓쳤을때   순간적으로 사람 몸이 호스릴에  땡겨가 버립니다. 버티고 빨리 스위치를 꺼야 합니다.  간혹 줄이 원형으로 꼬여서  감길 경우가 있는데, 그럴땐 안전 스위치가 장착되어 있어서 호스릴은 바로 멈춰버립니다.  불스 호스릴의 좋은점이  상부쪽 안전스위치 입니다.  그러한 스위치를  그대로 활용하였기에  가능한것입니다.   기성품 호스릴은 사람이 천천히 걷는 속도로 감기기 때문에  방제작업 하면서  줄을 감을수 있어서 좋으며, 직접 만든것 보다는  힘은 약하지만 그래도 성인이 아주 힘껏 땡기는 힘을 발휘합니다.   방제기에 차량용 제네레타가  장착되었기에  방제기가 작동중일때는 밧데리가 언제나 풀 상태라서  그러한 힘이 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직접 호스릴의 모터는 경운기 셀모터를 이용하였으며, 거기에 감속까지 시켰기에  아주 큰 힘을 발휘할수 있습니다.  만약에 어딘가에 줄이  감겨서 딸려오지 않을때는  호스릴 벨트가 브이벨트라서 벨트에서 슬립현상이 발생합니다.  오토바아 바퀴휠 홈에 벨트가 걸리기 때문에  슬립현상이 가능합니다.   호스릴 감는 속도는   빠른 걸음 속도이며  어린이는  달려야 합니다.   한마디로 아주 시원시럽게 감깁니다.  그렇다고 무지하게 빠른 고속은 아닙니다.


뒤에 매달린 푸른색통은 물탱크 입니다. 방제작업후 손을 씻것나 얼굴을 씻기도 합니다.   방제 작업중 아주 조금  약제가 부족할 경우  통에 있는 물을  이용하기도 하는데, 밸브를  열어주면  통속에 있는 물이 자동으로  분무기에 공급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즉 약줄에 있는 호스에 맑은물을  공급해줄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물양은 대략 40리터  채워집니다.  옆에 있는 동그란 물체는 뱅뱅입니다. 코너진곳사람이 두번 땡겨야 할땐  저걸 땅에 박아 놓습니다. 저것 역시 직접 제작한것입니다. 기성품도  구입해 봤지만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는것이  기성품 보다   더 효율적인것 같습니다.  

 

 그리스 주입은  니플로 교체하였기에 그리스 주입기로 주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