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4. 16. 20:34ㆍ농사 일기
방제기가 먹통이 되어버렸습니다. 전기계통이 먹통이 되어 여기저기 살펴도 고장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알수가 없습니다. 전기배선이 너무 복잡하여 내가 만들었음에도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밧데리는 수명이 다 되었기에 교환하고 휴즈점검하고 모두다 봐도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겨우 찾게 되었는데 전원 전체를 공급해주는 UPS 릴레이가 고장났다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미리 사다 놓은것이 있기에 교환했더니 정상 작동이 됩니다.
컨트럴박스 왼쪽 상단부에 있는것이 경운기 엔진 시동걸때 코를 3초정도 잡아주는것입니다. 코를 잡아주는 시간은 최대 30초까지 제어가 가능한 타이머 입니다.
호스릴은 2개 싣고 다닙니다. 왼족것은 직접 만들었으며 자동권취되는것은 불스것 사다가 올렸는데, 혹여 호스가 꼬여서 감기게 되면 안전장치가 작동되도록 배선작업도 하였습니다. 호스릴 모터는 경운기 셀모터를 개조하여 만들었는데, 힘이 무지무지하게 쎄다보니 사람이 당겨도 딸려오진 않더라도 잡아당겨 버립니다. 감기는 속도는 시중에 판매되는 호스릴 속도의 3~4배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어른이 빠른걸음으로 걷는 정도의 속도입니다. 감속장치는 사진에서 보는거와 같이 양수기 부품을 이용하였습니다.
오래되니 글씨들이 지워져서 보이지 않아서 다시 썼습니다. 그리고 시동버튼도 고장이 났는데, 리모컨으로 시동을 걸다보니 거의 사용하지 않게 되었지만 이번에 버튼스위치도 교환하였습니다. 전원 켜고 리모컨쪽을 선택해주면 리모컨으로 시동을 켜거나 시동을 끌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아랫쪽은 방제기 동력을 연결해주는 텐션과 교반기와 호스릴은 리모컨으로 작동되도록 하였으며 아주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이번엔 차량위에 올라가지 않아도 약제를 통속에 넣을수 있도록 모터를 장착해서 실험까지 마쳤습니다. 방제기를 지게차로 차량에 싣고 물을 받을땐 사진에서 보듯이 소방호스를 분무기 앞쪽에 있는 커플러에 호스를 결합하면 물을 공급할수 있으며, 약제도 작은 양동이 담고서 모터로 빨아뜨려 통속에 들어가도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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