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일 고추 심었습니다.

2018. 5. 2. 06:20농사 일기

 이곳 밭에는 전에 세월호 사고 발생했을때 4월16일날 심었는데, 이번엔 5월1일에 심었습니다.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하였을때 수시로 스마트폰을 열어보면서 이런저런 뉴스를 보게 되었는데, 배가 사고가 발생했다는 뉴스가 나와서  수시로 보게 되었는데,  나중엔 경상1명으로  상황종료 됐다라는 뉴스가  나와서  큰 사고가 아니었구나 생각하였는데,  점심 먹으로 와서   텔레비젼을 켜고  뉴스를 보니 구조 및  배가 침몰하고 있는것을 보면서  스마트폰 뉴스는 가짜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면 누군가를 곤경에 처하게 할려고  가짜뉴스를 만들었나?  하는 의구심이 들기는 하지만  그 또한  그 사람들의 능력이라면 능력으로 보아야 하겠지만 옳지 않은 능력이겠지요.  


4월30일날  비닐 피복기로 비닐을 씌웠는데, 무공 (비닐폭1,200센티 x 두께0.02미리x 길이1,000미터) 흙을 퍼올렸습니다.  심는 간격은 40센티로 심을려고 무공 비닐을 선택하였습니다.  그렇게 하여 바로 고추를 심어버릴려고 하였는데, 우렁각시가 화를 냅니다.  관리기로 흙을 퍼올린다음에 심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바람에 비닐이 날려버리기 때문에 비닐 씌울려면 고생한다고 합니다. 할 수 없이  관리기로 흙을 퍼올렸습니다.  

 

  그렇게 하여 5월1일날 우렁각시와 둘이서 400평 되는 면적에 고추를 심기 시작하였습니다. 둘이서 심으니 2시간 30분 정도니 모두 심을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심고나서  방제기에 물을 가득 담아왔습니다.  그리고 방제기에 호스릴이 2개가 장착이 되었기에 둘이서 함께 물주기 작업을 하였습니다.    물에는 영양제를 혼합하였습니다. 

 

고추모종이 남아서  고추를 심기 위해서 200평 남짓 되는 밭을  5월1일 오후에 로타리 작업을 하였습니다. 먼저 트랙터로 완효성 비료를 뿌리고  우렁각시는 90마력 트랙터로 하고 우렁각시 남편은 80마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110마력은 한쪽에서 구경만 하고 있습니다.  농사는 그리 많지 않으면서 농기계는 조금 과하다 싶지만  그 때 그때  필요로 합니다.    로타리 작업을 마치고  비닐이 없어서  시내에 가서  비닐을 구매하고 시장도 봤습니다.  비닐을 제대로 잘 구입하지 못해서 그건 그냥 방치하고 집에 있는 비닐로  관리기를 이용하여 비닐피복을 하고 나니 어두워지기 시작하였습니다.   밤 늦게 비가 내린다고 하여 가로등 불빛에 의존하며  우렁각시와 고추를 심었습니다. 우렁각시에게 바가지 긁혀가면서 고추를 심었는데, 결과는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이곳도 비닐만 피복하고 심을려고 하였는데, 소형관리기로 흙을 퍼올려야 한다고 하여서 흙을 퍼올리고 심었습니다.  한골은 흙을 퍼올리지 않고 심었는더니  너무 불편합니다. 다음부터는 꼭  흙을 퍼올리고 심어야겠습니다.  고추종자는 우리지역에 맞는 황우장사 였습니다.  그리고 일부 청양을 심었습니다.  맛이 좋고 수확량도 좋아서  선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