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솔닉 우리 지역을 관통했는데 , 피해는 거의 없이 지나갔습니다.
2018. 8. 24. 08:49ㆍ농사 일기
태풍이 한번씩 지나가면 피해 정도를 가늠할때 농촌의 비닐 하우스를 보년됩니다. 우리것 농자재 넣어두는 비닐이 오래되어 솔닉이 날려버릴줄 알았는데, 다행이 무사합니다. 즉 바럼이 심하게 불지 않았습니다. 주변 농가들의 비닐하우스도 모두들 멀쩡합니다. 봄철에 몰아치는 강풍보다 약하게 지나쳤습니다. 논밭을 둘러보니 물주기 열심히 하여 키가큰 차조들만 일부 쓰러졌으며, 벼들은 이제부터 서서히 고개를 숙이기 직전인데, 들판 어디를 봐도 쓰러진 벼는 한곳도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 가 살고 있는 지역을 관통했틈에도 피해가 없는걸 보면 천만 다행입니다. 가뭄으로 그동안 고생이 많았는데, 비를 충분히 뿌려줘서 고마운 태풍입니다. 이번 가뭄 때문에 광주시내에 스프링쿨러 사러갔다가 버스와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500만원쯤 손실이 발생 될것같습니다. 아무튼 태풍피해는 없고 당분간 가뭄은 해갈되어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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