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모종 한달 가까이 키웠습니다.

2018. 9. 26. 06:54농사 일기

 8월 30일경  파종한  조생종 마파람 품종입니다.  3장 정도 나왔으며, 늦은건 아직도 2장만 전개하였습니다. 


2017년(지난해)에는  양파모종 키울때 바닥에 아무것도 깔지 않고 흙위에서 키웠는데, 2018년도(금년)  에는 모두 인삼밭에서 사용하는 2중 차광망을 바닥에 깔고  그위에  양파모종을 키우고 있습니다.  지난해 처럼 아무것도 깔지 않고 키우려고 하였는데, 우렁각시가  망을 깔고 키우자고 하여서  망을 깔았습니다.    서로의 차이점은 땅에 뿌리박음이 생기고 생기지 않고 차이가 있습니다.  물을 신경써서 주어야 하고  양파 크는 속도가  차이가 납니다.  흙위에서 키우는것이  잘자라게 되지만  뿌리가 땅으로 박히기 때문에 포트 매트형성은 나쁨니다.   망을 깔고 하는것은  매트형성은 좋으나  발육이 더디고 영양제 공급과 물주는것을 신경써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왠만하면 흙위에서 키우는것이 좋습니다.  개인적 생각이지만 어느정도 숙달되지 않은 사람이 망위에서 키우는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양분과 수분관리 때문인것 같습니다. 

 왼쪽은  동오시드의 클라스 품종입니다.  오른쪽은 농우바이오 조생종 마파람입니다.   클라스 품종은 9월3일쯤 파종하여 4일날  바닥에 깔고 물을 주었습니다.  


오른쪽은 루마르스 입니다. 왼쪽 앞줄은 도쿠마루 1캔과  다음은  클라스 입니다.  일부 과습에 의한 잘록병이 발생하였습니다.  물을 적게 주면 양파의 자람이 늦고  그렇다고 물을 많이 주면 잘록병이 발생합니다.  그러다보니  물을 고루게 줄려고 하여도 뜻대로 안됩니다.  일부는 많이 뿌려지는곳이 있는가 하면 일부는 빨리 말라서 적게 뿌려집니다.  


 같은 포트입에도 한쪽은 수분량이 많아서 잘록병이 걸렸지만 옆쪽은 괜찮은 경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