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렁각시랑 함께 만들었던 창고에서 관리기 내리고 있습니다.

2019. 4. 9. 21:01농기계 이야기

 우렁각시랑  함께 만든 창고이며, 리프트는 혼자서 설치하였습니다.  관리기 내리면서 창고 윗쪽에서 사진이 찍힌것은 처음인것 같습니다.  관리기가 있는 위치가 4미터 조금 넘지 않나 생각됩니다.  창고 중심 높이가 7미터 정도 나옵니다.  크레인 부르지 않고 집에 있는 02 굴삭기를 이용하여 우렁각시랑 함께 만든 창고 입니다. H빔은 300x150 인데, 젤 저렴한  가벼운것을 선택하였습니다. 처음엔  그냥 똑같은 빔인줄 알았는데, 두꺼운것을 했으면 좋았을텐데, 그 만큼 가격이 올라갔을것입니다.  창고 짓는데, 제일 저렴한 가격으로 지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바람이 심하게 불땐  창고가 흔들 거렸지만  2층을 만들었더니 바람이 아무리 쎄게 불어도 흔들림은 없습니다.  젤 윗쪽은 모두 투명갈바를 붙여놨기에 창문이 없어도 낮엔 어둡지는 않습니다. 리프트를 만들었기에  관리기는 윗쪽에  올려둡니다.   창고 만든지 어느덧 몇년 지나다보니  물건들이 자꾸 쌓이고 정리를 하지 않다보니  개판 오분전입니다.  무슨놈의 자재들이 많은지  끝이 없습니다.    스프링쿨러 부품에 하우스 부품에  하우스에서 사용하는 자재및  집에 있는 각종 농기계수리 공구 및  부품들  내 자신이 봐도  너무너무 복잡합니다.   그렇다고 남의손을 빌려서  하기엔   빚더미에 앉을테니까요.    농사일은 한다는것은 절대 쉬운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전북 완주에 있는  농촌과학진흥원에 가봐도  각종 자재들로 인한 정리정돈은 한계가 있는것 같습니다.   고추밭 비닐 피복기를 사용하기 위해서 창고에서 리프트를 통해 관리기를 내리고 있습니다.   고추밭 비닐을 씌우기 위해서  내리는것입니다.    기화기에 있는  묵은 기름만  조금 빼내고 시동을 하니 곧바로 걸립니다.    기계를  오랫동안 방치했다가  시동을 할려면  제일 중요한것이  기화기(카브레타)  기름을  빼내고 연료탱크에 있는 기름이 기화기에 공급되게 해야합니다.  혹여 시동이 될까? 하고서 시동을 시도한 다음에   시동이 안됐을때 기름을 빼내면 그 땐 점화플러그 청소하는  쇼를 할 수가 있습니다.   시동로프를 잡아 당기기 전에 기름을 빼는것이 중요합니다.  기름을 빼냈음에도 안됐을땐   그 때 기화기 청소나  점화플러그 청소등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참고로  이러한 방법을 아시는분들  많지 않을것입니다. 

연료콕크 잠그지 않은 상태에서 2숫갈 정도의  연료를 드라이버 풀어서 빼낸답니다.  가솔린 색상이 진하게 누런색상이 바로 빠져나옵니다.  그러면  쵸크를  잠그고 시동을 하면 쉽게 걸립니다.  시동이 되면 쵸크를  정상위치로 열어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