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 10. 21:06ㆍ농사 일기
2차로 심은 수박 물주기 작업을 마쳤습니다. 아내가 혼자서 주었습니다.
방제기로 물주기 작업을 하였는데, 물주기 작업도중에 경운기 엔진 시동이 꺼져버렸습니다.
알고보니 어제 물주기 작업을 하였으면 연료 보충을 했어야 했는데, 연료를 넣지 않아서 시동이 꺼진거였습니다.
경운기 엔진에 경유를 가져다 넣은 다음에 에어빼주기 작업을 하였습니다.
경운기 엔진의 경우 연료가 떨어져서 시동이 꺼졌을 경우 에어빼기 작업을 하지 않으면
시동이 걸리지 않습니다. 에어빼기 작업은 연료라인이 엔진 블란자 쪽으로 들어가는 12미리
볼트를 푼다음에 연료가 나오면 잠그면 되는것입니다.
경운기 엔진 에어빼기 작업을 끝마치고 시동을 하니 시동이 바로 됩니다. 경운기 엔진 보링도 직접
하였는데, 검은 매연이 너무 많이 나와서 물주기 작업을 끝낸 다음에 사촌형님이 운영하고 있는
수리센터에 갔습니다. 블란자하고 노즐을 교체할 생각으로 갔습니다. 형님은 출장을 가버리기에 노즐을 직접
교체하였습니다. 노즐 교체작업을 한뒤에 시동을 해봐서 매연이 많이 나오면 블란자 교체작업까지
할 생각이었습니다. 블란자는 직접 교체할줄 모르니 형님에게 해달라고 해야하지만 노즐만 교체한뒤에 시동을
해보니 매연이 확연이 줄었습니다. 블란자는 굳이 교체하지 않아도 될것 같기에 블란자 교체작업은 하지
않았습니다.
못자리에 물 뿜는 작업이 시간이 많이 걸리는것 같아서 분수 호스를 깔았습니다. 분수호스로 물을 주어보니
모가 얼마나 잘 자라고 있는지 보입니다. 부직포 위에 물이 떨어지니 새파랗게 벼들이 자라는것이 보입니다.
물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모가 균일하게 자라지 않을뿐더러 죽어버리는곳도 있습니다.
분수호스로 물주기를 해본결과 잘 자라는것 같습니다.
내일은 하우스 수박 순치기 작업을 해야합니다. 아내와 어머니와 이모님 두분이서 함께 일을 할것 같습니다.
이젠 수정작업도 해줘야 합니다. 수박 착과 시킬곳에 암꽃이 피기 시작하였습니다.
강아지 낳은지 얼마 안된것 같은데 벌써 이렇게 자랐습니다. 바쁘다보니 신경을 쓰지 않아도 지네들끼리 잘 자랍니다.
수컷 한마리에 암컷 4마리 입니다.
이젠 강아지들도 분양 할때가 된것 같습니다. 한마리당 1만원씩에 보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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