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 동생이 굴삭기 운전을 배우고 싶다고 하여서

2020. 2. 22. 22:59농기계 이야기

사촌동생이 굴삭기 운전을 배우고 싶다고 하여서 굴삭기 기름 잔뜩 넣고 구리스 주입하고  엔진오일이랑  냉각수 확인하고   자동차에 싣고 밭에 갈려고 하니 차량을 오래 세워놓다보니 밧데리가 방전이 되었는데, 방전된 원인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방전을 막기 위해서 UPS릴레이를 장착하였는데, 키를 제대로 끄지 않아서 방전이 되었는지 아니면 밧데리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충전을 하여  시동을 하고  밭으로 이동하면서  사촌동생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굴삭기운전 배우고 싶다고 하여  밭으로  굴삭기 가지고 가니  밭에 올수 있냐고 하였더니  알았다면서  밭 위치를 물어서 알려줬더니 사촌 동생이 왔기에  굴삭기 운전하는 방법을 대충 알려주고  작업을 해보라고 하였습니다. 작업은 퇴비 뒤짚는 일이었습니다.  운전 하는걸 보니  많이 서투네요.  아무래도 초보이니 그럴수 밖에 없을것입니다.  

저는 굴삭기 보단 다른 일을 해야하는데, 사촌 동생이 굴삭기 운전을 배우고 싶다고 말을 해서 굴삭기를 가지고  밭으러 갔습니다.  내일도 오후에 와서 하겠다고 하네요. 사촌동생이 운전하고 있을때 촬영한 사진인데,  초보들은  어쩔수 없구나  하는걸 느끼게 됩니다.  저역시도  지금도 서툴긴 하지만   초보땐 사촌 동생처럼 똑같았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