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25일 일요일 못자리 파종하였습니다.

2021. 4. 25. 16:55카테고리 없음

수요일날 오후 늦게  온통소독을 하여  볍씨 종자 담궜습니다.  물온도는 60도  10분간 침종하여  꺼내자 마자 찬물에 식혀주어야 합니다.    보급종 볍씨를 망포대로 옮겨 담은후  물 온도가 62도가 되면 볍씨를 물에 넣은후   포대를  물속에 담궜다가 꺼냈다가 2차례 정도 하면  물 온도가 59도 정도로  떨어집니다.  500리터  고무다라 통에 물은 400리터쯤 담은곳에  볍씨는 20킬로 5포대 정도 담굽니다.  물속에 넣고 꺼내는 시간이 있기에  대략 11분에서 12분 정도  뜨거운 물속에 볍씨가 있게 됩니다.  그렇게 담구었던  볍씨는  꺼내는가 동시에 찬물에 넣습니다.  찬물에서도  포대 내부에 뜨거운것을 식혀 주기 위해서  물속에 2~3차례  잠수 시켰다가  꺼냈다가를 반복했습니다.    이렇게  온탕소독은 마쳤습니다. 

 

 온탕소독을 마친 볍씨는 찬물에 넣어 수요일 오후 늦게 부터  토요일까지  놔두었는데, 중간에 물을 한번도 교환해 주지 못했습니다.  대파밭  풀메고  양파밭 물주기 하러 다니다보니  그대로 방치하였는데,  물색상이  완전 누렇고  물에서 냄새도 나서  토요일 오전에   통속에 물을 모두 빼내고  물을 교환해 주었습니다.   호스를 통바닥까지 닿게 하여  사이펀 원리로  통속에 물을 빼내고 물을 넣었습니다.  일요일날  파종을 해야하기에  토요일 오후 늦게  통속에서 볍씨 종자를 꺼내서 파랫트위에 옮겨놨습니다.  즉 찬물속에서  물을 한번만 교환해주고 72시간만에 볍씨 종자를 꺼낸것입니다. 

 

 일요일 9시 조금 넘으니  누나와 매형  그리고  동생과 제수씨 그리고 동생네 작은 녀석이 왔습니다.    우리집 작은 녀석은 토요일 저녁때 집에 왔구요.  큰 녀석은  코로나 때문에  오지 않겠다고 하여  오질 않았습니다.  동생네  큰녀석은 군대에 있기에  못자리 할때는 꼭 참석하는 편인데  이번엔 참석하질 못했습니다.   총 8명입니다. 

 

  지난해에  가동할때   파종기에 매직으로 표시를 해놨기에  저울놓고  무게 테스트 하는것은 생략하고   대충 마른볍씨 250g  파종하면 되게  셋팅하고 파종기를 작동 시켰습니다.   동생이  흙을 넣고  매형이  모판을 넣어주고  제수씨가   모판을  매형이 넣기 좋게 이동해 주었습니다.  매형과 제수씨가  모판에 있는  이물질등을 털어주면서  넣어주면 동생은 흙상토를  자동차에서 파종기로  넣어줍니다.  그리고 씨앗과  덮는 상토는  제수씨나  제가 부어줍니다.  판을 꺼낼때는  작은 녀석과  조카와 누나가   파랫트위에 쌓습니다.   파랫트에 대략 150장에서 200장 정도 쌓은뒤에 바로 옆에 못자리를 하기에 지게차로 옮겨 놓습니다.   

 

 파종기 속도는 시간당 400장과 700장 모드가 있는데, 700장 모드로 작동시켰습니다. 400장 모드로 할땐 3명이 한적도 있었습니다.  못자리 실패하였을때   볍씨종자 담궈놓고  모터풀리를 제조사에  연락하여  저속용으로 공급받아서 교환하였습니다.   풀리 교환하지 않았다면 시간당 1000장과 660장 속도입니다. 

 

 신동진20킬로 14포대(280kg) 1,089판(판당250g),  백옥찰 2포대(40kg) 145판(판당270g),  동진찰 5포대(100kg) 410판(판당240g) 담았습니다.   종자 온탕소독 할때와 신동진벼  망포대 갈이 할때 땅에 2번이나  쏟았고   파종할때  볍씨 손실분을  따져보니   신동진은  마른볍씨 기준 1판당 250g  백옥찰은 270g  , 동진찰은 240g  정도  담아졌습니다.  제일 먼저 동진찰을 하였고, 다음이 백옥찰   마지막은  신동진을 파종하였습니다.   볍씨 파종기는 대략 5.3기준으로 작동시켰습니다.   볍씨는 싹틔우기가 되지 않았는데,  신동진 일부에선  눈이 조금씩 보였습니다.   볍씨는 마른볍씨 기준  1판에 170g  정도가 적정량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 처럼  밀파하게 되면 실패할 확률이 높으니  따라하시면  안되고, 그에 따른 대처할 방법이 있기에 하는것이고, 농사일기라서  기록하는 것입니다.  리도밀 입제 2킬로 짜리 5봉 동력 살포기로 한꺼번에 뿌리고, 물을 다시 한번 뿌려준 다음에   부직포 덮고, 차광망 90%짜리 덮어준 다음에 10일쯤 지나면  부직포를 벗겨내고  차광망만 덮어줍니다. 차광망을 위로  모 잎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그 땐 차광망을 벗겨냅니다.  차광망 벗겨내고 영양제 뿌려주고,  물은 모가 건조되지 않게 관리를 해줍니다. 

 

  바닥에  볍씨를 깔때는  지게차에 싣고서 이동하면서 바닥에 깔았습니다.  1줄당  8판씩  깔았습니다.   그리고 흙이 조금 부족한것은  저녁무렵에 우렁각시와 둘이서 흙을 보충해 주었고,  방제기를 이용하여  물을 전체적으로 한번  주었습니다.   26일 월요일날  부직포와  차광망을 덮어놓을것입니다.  시간이 여유가 있었다면  부직포와 차광망까지 모두 마쳤지만   누나네와 동생네는 집에 가야하기에  뒷정리는  나중에 내가 해도 된다고 일을 마치자고 하였기에   26일 월요일 오전중에 작업을 할것입니다. 

    

 우렁각시는  코로나 백신 맞은지 일주일 정도 되었는데도  뜨거운곳에서 일을 하면 땅이 빙글빙글 돈다고 하네요.  몇일전에도 코로나 AZ 맞은지 4일 정도 되는날  밭에서 쓰러져서  부축해서 집에 왔는데,  코로나 맞기전  주사 맞지 말라고 하였는데도  맞겠다고 맞더니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2차 때는 맞지 않겠다고 하던데,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우렁각시는  못자리 할때  점심준비를 해주었습니다.      

 

 

 

 

 

 

 

 

 

가족들 모여서 하였습니다.     신동진 1089개,  동진찰 410개, 백옥찰 145개

모두 합해서 1644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