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4일 수박 도난을 당했습니다. 즉 수박서리 당했습니다.
2021. 8. 6. 05:42ㆍ농사 일기
양어장 뒷밭 지난해에도 수박서리를 당했는데, 2021년8월4일 수박서리 피해를 당했습니다. 수정용 벌통도 가져다 놨는데, 미처 집에 가져다 두지 않았더니 벌통도 도난 당해 버렸습니다. 경찰에 정식으로 도난접수는 하지 않았고, 이러한 일을 당했다고 신고만 했습니다. 정식으로 도난 접수를 해야만이 기록에 남습니다. 일본과 대한민국의 차이점은 일본은 신고만 하여도 기록으로 남지만 대한민국은 접수를 해야만이 기록에 남는것 같습니다. 힘들게 농사 지은것 도난 당했는데, 절도범을 잡아야 할까? 말아야 할까? 갈등이 됩니다. 누가 가져갔는지 대충 짐작은 하고 있습니다. 모른척 하기엔 좀 그렇고 잡자니 그것도 좀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그냥 넘어가기로 마음 먹었지만 2022년도에는 수박 훔쳐가는것 용서하고 싶지 않습니다. 벌써 2년째 이곳에서 절도피해를 당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벌통까지 가져가 버려서 화가 나긴 합니다. 잡을려고 한다면 충분히 잡을수가 있는것이기에 2022년도에는 수박 절도 용서하기 싫습니다. 심지어 만곡밭에는 심어놓은 수박 모종을 뽑아가 버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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