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5일 논쟁기 작업 마쳤습니다.

2025. 3. 25. 19:41농사 일기

 

선아네 논에 들어가서  트랙터가 빠져버렸습니다.   우렁각시 오라고 하여  집에 가서  굴삭기를 가져왔습니다.    우렁각시가  트랙터 운전을 하고  굴삭기를 앞에서  당겨서 빼냈습니다.     원판쟁기는 임대사업소에  임대하여  모두 작업을 마쳤습니다.  원판볼트 3개 빠져서  원판이 하마터면 망가질뻔 하였지만  임대사업소에 가서 볼트 3개 가져와서   조립하여 쟁기질 작업을 모두 마칠수 있었습니다.   선아네 논들은 모두 빠지는 논인데, 내가 짓던 논들은  땅이 단단합니다.

아무튼  논쟁기 작업을 모두 마치고  쟁기는 반납하였습니다. 하루 임대료는 3만7천 5백원입니다.     농민들에게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임대사업소는  이젠 없어서는 안될것 같습니다.     임대료도 저렴하고  사용하고 반납하면  되니 편리하여 좋긴 하지만 성수기때는   서로 임대할려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순서를 기다려야 합니다.   대농들이야  기계를 장만해야 하지만 소농들에겐  임대사업소가  너무나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