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판매한다는것도 쉽지 않습니다. 볏짚을 아내와 함께 가져달렸습니다.
2012. 11. 14. 20:44ㆍ농사 일기
택배로 농산물을 취급한다는것도 쉬운일이 아닌듯 합니다. 쌀을 보냈는데, 아직 받지 못하는곳이 있습니다.
보내야할곳에 저에 실수로 보내지 못하고 누락시킨것도 생깁니다. 주소를 잘못 입력해서 엉뚱한곳으로
가버리기도 합니다. 이사를 하여 주소가 바뀐 사람도 있습니다.
쌀이 가는도중에 물에 젖었다고 반품되어 되돌아와서 다시 가는것도 있습니다.
택배기사가 도망해 버렸는지 배송이 밀려서 그러는지 배송기사와 연락이 안되는 지역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물건을 제가 보내지도 않았는데, 돈이 통장에 입금되는것도 있습니다.
돈 돌려달라고 연락이 와서 다시 보내야할곳에 대신 보내주기도 하였습니다.
오후에는 아내와 함께 트랙터에 볏짚을 싣고 밭에 가져다 날랐습니다.
내일도 볏짚을 가져날라야 합니다. 어떻게든 수박농사를 잘 짓기 위해서 볏짚을 나르고
있습니다. 이렇게 한다고 해서 농사가 잘 되면 좋겠지만 먼저 땅을 만들어야 한다는 신념하에
볏짚을 많이 넣을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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