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보배추 하얀것과 전기화재 날뻔 했습니다

2014. 4. 10. 09:14농사 일기

 

논뚝에 곰보배추들이  많이 있어서  우렁각시가  캤습니다.  곰보배추 하얀색도 있습니다.   처음 봅니다.

 

지난해에 대파 심었던곳  쟁기질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논쟁기로 해보니  흙이 제대로 뒤짚히지 않습니다.  밭쟁기로  해야할것 같습니다.   논쟁기가 일은 빠르고 흙 이동이없어서  좋은데  흙을 뒤짚이질 않아서  밭쟁기로 해야겠습니다.  

 

전열선을 여러가닥   겹치게 해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하마터면 전기화재가 발생할뻔 했습니다.  어제까지 2차 수박 접목을 마쳤는데, 수박접목하면서 전열선을 우렁각시가 한쪽으로  뭉치게 하여놓고 전기 온도를 15도 상태로  전기코드를 꼽아두었습니다.  전기열선이  녹아내렸습니다. 차단기 떨어진지는 몰랐는데, 대파 물주기 위해서  대파모종 물주기 위해서 하우스에 가봤더니  2일동안  하우스 개폐기가 작동이 되지 않아서  모종이 엉망이 되어버렸습니다.  컨트럴박스를 확인해보니  전원공급이 되지 않기에 차단기를 살펴봤더니 차단기가 떨어져 있었습니다.  전열기 과열로 인해서  떨어진 모양입니다.  차단기가 떨어지지 않았다면 수박모종 키우는쪽에서 전기화재가 발생했을것같습니다.  대파모종이 많이 망가졌기에  대파재배 면적을 줄이고 대파를 심고자 했던곳에  수박농사를 해야할것 같습니다.   

 

 

트랙터 앞 차축 오일 누유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오일씰 교체작업을 해야하는데,  맨날 돈만 깨지는것 같습니다.   오일씰 교체작업은 연중행사로 치르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110마력  오일씰 교체작업을 하였는데, 이젠  80마력짜리 교체해야 할것 같습니다.  우리집에서  젤 많이 일하는 녀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