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니 고추 건조가 걱정입니다.

2015. 8. 12. 12:26농사 일기

잘못하면  힘들게 농사지은것 한순간에 썩어서 버리는것이  고추 농사 입니다. 11일날 비 맞으면서  수확한 고추를  하우스에서  건조하는데, 습기가 너무 많아서

잘못하면 썩어서 버릴수 있기에  바람이 쎄게 나오는 배풍기 2대와  제습기 2대를  돌리고 있습니다.  처음엔  습도가 높았는데,  제습기를 이용해서 그런지  습도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햇볕이 나오니  습도는 52% 정도 나옵니다.   아무래도 장마철을  대비하여  전기 건조기를 하나 장만해야 할것 같습니다.

대용량은 5백만원 넘어갑니다.  200만원  넘어가지 않는 범위에서  장마철 대비용으로  꼭 필요할것 같습니다.   어머니께 물어보니  거의 다 말린것도 잘못하면

썩어서  버리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현재는 제습기  운용하고 하니  고추가 꼬들꼬들 합니다.  

 

 

 

2일 정도만 더 말리면  될것 같습니다.  속까지 잘 말라야  좋은 고추입니다.

 

까치들이  하우스 구멍을 뚫어놨습니다.  나방들을 잡아먹기 위해서 쪼아버린것 같습니다.  나쁜 까치들 입니다.  비닐 새것 한동

씌울려면  비닐값도 비싸지만  우렁각시랑 둘이서 거의 하루품 소비하다시피 합니다.

 

고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