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밭에서 사용하는 모터인데, 고장이 났습니다.

2015. 9. 29. 23:24농기계 이야기

2마력 압상모터 입니다.  배추밭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베어링소리가 많이 나고 케스가 깨져서  중고 모터를 분해하여 케스 교환작업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또 한대가 고장이 나서 산소로 달궈서  케스를 빼내는데,  잘 빠지지 않아서  케스를 깨먹었습니다.  뚜껑케스만 작은 뭉치를 구입할려면 2만원쯤 줘야 하는데,

얼마전에  모터수리하는 아저씨께 2마력 압상모터와 다른 모터들을 함께 해서 3만원에 줘버렸는데, 이렇게 사용할줄 알았더라면 주지 않았어야 했는데,  아쉽습니다.

케스를 빼낼때는 산소로  열을 잔뜩 줬어야 했는데, 조금씩만 여러차례 주고 드라이버와 망치로 작업을 하였는데, 겉케스가 깨졌습니다.  그래서 리데나가 탈정도로

열을 많이 주고서야  빼냈습니다.  낡은것 고칠때  고물처리 해버리고 새것 구입하고픈 마음이 굴뚝 같지만 막상 고쳐 놓고 소리들어보니 새것처럼 조용하니 마음이 뿌듯합니다.

 

 

쇠가 녹기 직전까지 갈정도로  불을 달궈야 케스를 뺄수 있는것 같습니다.  사진에선 깨먹지 않았는데, 드라이버로 케스 빼내다가   깨져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