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러 작업중 고장 났습니다.

2015. 11. 1. 07:40농사 일기

지난해 가을에 사진속 베일러 때문에 하마터면  사망으로 이어질뻔 했지만 다행이 손가락 절단으로 끝났던 베일러입니다. 

회전하는 죠인트축에  늘어진 전기배선을 정리하던중  전기배선이 감기면서 순식간에  축에 빨려들어가던중 전기배선이

양쪽 모두 끊어져서 살았습니다. 그대로 조금만 늦었더러만 손목 감기면서 옷도 감기면서 그대로 생을 마감할뻔 했습니다.  

축에 플라스틱 케스로 감싸져 있는데, 제거해 버린상태입니다. 


볏짚묶는 작업중에 베일러가  고장이 발생하였습니다.  클러치쪽 죠인트베어링이 파손되었습니다.

베어링 파손될때 요크도 약간 뒤틀려 버렸습니다.  요크가격을 알아보니 30만원쯤 하는것 같습니다.

죠인트 베어링도  보통 2만원에 육박하는데, 이건 3만원이 넘어갑니다.  수리하는곳에서 성원것을 함께 쓸수 있다고 하여서

동양에서 수입한 클러치랑  맞을까 해서  전에 사용하다 고물로 처박아 놓은것이 있어서  클러치 뭉치를 떼어서 플라이휠에 

맞추어보니  수리할곳이 없이 정확이 맞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죠인트축이 서로 다릅니다.  

죠인트축도 그곳 베일러에 꼽힌것으로 떼어왔는데, 이젠 길이가  약간 짧습니다.  여기저기 찾다보니 금년에 이앙기 바퀴 

떼어놓은것에 죠인트축을 끼워보니 정확하게 맞습니다.  이앙기 바퀴축을 잘라서 사용하면 되겠다 싶어서  이앙기 바퀴축을

잘라서 죠인트축을 꼽아놓고서 용접하였습니다.  한꺼번에 모두 용접해 버리면 뒤틀릴수 있으니 조금씩 용접해 가면서

축이 뻑뻑하게 움직이면 망치로 두들겨서 부드럽게 해가면서 용접을 하였습니다.  

  

 

 

 

 

 

 

 

죠인트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