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자리 실패로 모판을 다시 하였습니다.

2016. 5. 26. 19:19농사 일기

 물로 여러번 씻었습니다. 

 26킬로씩 마대에 담아서 물빼기 작업하면서  열풍기를 가동 시켰습니다.

 열풍기가 온도제어기와 함께  비닐속에  넣었습니다.

 열풍기로 인해서 볍씨포대 일부가 말랐기에  다시  물에 한번 젖셔 주는 작업을 하는데, 돼지꼬리 히터를 가동하였습니다. 온도는 대략 36도로 유지하여  물에 잠시 담궜다가 꺼냈습니다.  마른볍씨 320킬로인데, 48시간 침종을 하니 416킬로 나왔습니다.  26킬로씩 16포대 입니다.


 밀식 파종을 하여 모판 1,000개를 목표로 하였지만 작업하다보니  1,000개가 못나올것 같다는걸 알면서도  그대로 밀식 파종을 하였습니다.  작업을 마치고 보니 820장  정도 나왔습니다. 

어머니께서  모판 상자를 넣고  우렁각시는 빼내는 작업을 하였으며, 나는  모판 쌓기와 볍씨 부어주고  덮는 상토까지  부어가면서  열심히 하였습니다.  모터 회전수는 시간당 600장 모드에 놓고 하였습니다.  상자에 담는 상토는 톤백에 담아서  굴삭기에 담아서 매달아 놨습니다.  상토는 못자리 전용 상토를 사용했습니다. 4사람이면  굴삭기 사용하지 않더라도  상자쌓기와 함께  작업이 가능할것 같았습니다.    땀을 뻘뻘 흘려가면서  열심히 하였으며, 작업전에는  사람이 없어서  파종기 사용을 하지 않고  모판상자에 흙담기와  볍씨 뿌리기와  덮는것 까지  모두 수작업으로 할려고 하였습니다.  하다가 안되면 수작업을 해야겠다라는 생각으로  작업을 진행 하였는데,  수월하게 일을 할수 있어서  보람도 있었지만  앞으로 과제는  못자리를 관리를 잘 하여  어린묘를 잘 길러야 합니다.    2일정도  상자쌓기를 마치고 토요일 오후쯤  못자리에 넣을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