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농사를 시작해 봅니다.

2016. 9. 12. 08:18농사 일기

 양파농사를 하기 위해서  파종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양파파종을 전문적으로 해주는곳에서  해오면 좋은데,  조금이라도  농비를 아끼기 위해서 집에서 하고 있습니다.  막장 작업을 해보니  씨앗이 2개씩 들어가는것이 의외로 많습니다. 406구 트레이드에 파종을 하는데 2개짜리가 들어가다보니 트레이드에 한판에 들어가는 씨앗 갯수가 500개 넘어갑니다.   나중에는  씨앗에 수분을 첨가해주니  2개짜리 들어가는것이  많이 줄어듭니다.   18캔을 파종하니  트레이드 1,000판 나왔습니다. 숫자로 나눠보니 캔당 55판 정도 나왔습니다.  파종시간은 의외로 많이 걸렸습니다. 1,000판 정도 하는데, 2일 정도 걸렸습니다.  일하는 시간이 일정하지 않다보니  첫 파종에서 마지막 파종한 포트를 보니 날짜로는 3일 걸리고 시간으로는 48시간  걸렸습니다.  오후에 시작하여 3일째 되는 오전에 작업을 마치게 되니 그렇게 됩니다.

파종직전 양파 농사를 하지 않고  대파농사를 할까?  많이 망설이다가  양파농사를  하기로 결정을 하였는데,  그 이유는 양파재배가 의외로 많이 들어갈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양파종자는  판매처에서 권장하는  도쿠마리를  선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