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바퀴가 공중부양 하여 슬링바로 고정시켜 놓고 후진하여 나올수 있었습니다.

2018. 9. 18. 22:19나의 놀이터


 자동차 주차 하다가 잘못하여 뒷바퀴 한쪽이 들리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LD 기능이 있으면 탈출할 수 있는데, 그러한 기능이 없다보니 바퀴가 들린 부분이  헛바퀴 돌다보니  후진으로 나올수가 없었습니다. 혼자서 밀어봐도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우렁각시 오면 자동차로 끌어서 빼야 할것 같아서 로프만 연결해 두고 기다리다가 생각을 해보니  조금만 후진을 하면  나올수 있을것 같아서  바퀴가 들린 부분을  로프로 감아서 고정을 시키면 될것 같았습니다.  견인 할려고  견인줄 연결했는데, 그걸 바퀴가 회전하지 못하도록 묶으면 될것 같아서  샤클을 이용하여 슬링바를  바퀴에 고정 시켰습니다.  그런 다음에 후진을 하니 반대편 바퀴가 회전을 하면서 후진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바퀴가 묶인곳은 공중에 떠 있다보니  자동차가 움직일수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하여 약간 후진하여  바퀴 접지력이  생겨서  슬링바를 제거하고 후진으로 나올수가 있었습니다.  아무튼 잔머리  굴리는데는  일가견이 있는것 같습니다. 


바퀴가 어느정도만 접지력이 발생한다면  바퀴에 밧줄을 감아서 겨울철 스노우체인 역활을 하게 하여 나올수도 있지만  허공 떠버리면 그게 불가능하여  그러한 방법은 사용하지 못하고  바퀴를 슬링바로 고정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눈길에서 스노우 체인이 없으면 로프줄을 타이어에 감아서  스노우 체인 역활을 하게 하는 방법도 있답니다. 특히 진땅이나 풀밭에서   급할때 사용했던 방법입니다.  한번은 겨울철 5톤 영업용 차량이 눈길에서  자꾸 미끄러져  주행을 하지 못하고 있기에 로프를 타이어에 감아서  해보라고 했더니  나이드신 영업용 차량 아저씨   로프를 뒷 바퀴에 체인 감듯이 감아서  눈길에서  언덕을 올라 갈수 있었답니다.  생각을 조금만 하면 되는것들인데, 대부분 원칙만을 내세우다 보니  그러한것들을 놓치게 되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