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3. 28. 08:46ㆍ농사 일기
양파 2개짜리 뽑아내고 비닐이 펄럭거려서 비닐이 양파를 덮어버려서 그걸 비닐 밖으로 꺼내주고 있습니다.
양파밭에서 살고 있는동안 우렁각시에게 계속해서 잔소리를 듣었습니다. 비닐 씌우고 꼭 관리기로 흙을 품어 올리라고 합니다. 흙을 뿜어주지 않아서 비닐이 들떠서 양파들이 들어갔기에 이런 고생을 하지 않느냐며 잔소리를 많이 들었으며, 일본인들의 친절함고 기업인들의 장인정신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가 잔소리를 들었습니다. 일본 사람들이 그렇게 좋느냐며 말입니다. 동남아 국가들 여행하면서 기업인들의 제품의 완성도를 보면 배울점들이 종종 있기에 그러한 말을 했는데, 아무튼 일본이 무지 싫은가 봅니다.
트랙터로 밭만들기 작업할때 땅이 수분이 많은곳은 작황이 좋지를 않습니다. 양파를 수확작업을 마치면 수분이 많은 지역은 골을 깊게 파헤쳐 밭에 있는 돌들을 주워서 묻어야겠습니다. 밭에 있는 돌들을 주워 낸다면 덤프트럭으로 한차는 주워 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양파밭에서 일을 하면서 느낀점들이 많은데, 토양의 떼알구조와 온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양파밭 작업을 마치고 우렁각시가 맛있는것 사달라고 해서 딸기를 사러 갔습니다. 딸기 맛이 시중에서 사먹는것 보다 진하고 맛이 좋습니다. 품종을 문의하니 설향이라고 합니다. 양쪽 가장자리 두줄은 킹스크랩이라고 합니다. 맛의 차이는 설향이 좀 딱딱한 반면 킹스크랩은 좀 부드럽다는 느낌이여, 설향이 좀 진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가격은 설향이 저렴하였습니다. 병충해는 킹스크랩이 약하다고 합니다. 딸기 하우스에 와서 보니 딸기농사를 하고 싶어졌습니다. 마음껏 따 먹을수 있을테니까요. 3개 샀는데, 5만원 주니 1만5천원 거슬러 받았습니다. 한박스는 어젯밤에 비우고 이젠 2박스 남았는데, 씨알이 작은게 많았습니다. ㅋ;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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