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양파 수확작업 끝마쳤습니다.
2019. 4. 18. 21:27ㆍ농사 일기
할머니들 작업 사진을 촬영하질 못했네요. 일할 사람들이 없어서 다른 동네에서 양파 빨강망에 넣는 할머니 3분을 모셔왔습니다. 하루일당 10만원에 식사비용 1만2천원 입니다. 마을에 계시는분들은 하루 일당 7만원에 식비 1만2천원 들어갔습니다. 용달 운반비용은 1대분에 25만원 들어갔습니다. 양파 1톤 트럭 3대분 작업하니 인건비와 식비와 운반비를 포함하니 235만원 들어간것 같습니다. 내일 경매 가격이 얼마나 나올지 모르겠지만 하우스에 있는 양파 정리해 버리니 시원합니다.
작황도 부진하여 1300평에서 용달차로 3대 작업했다면 농사를 잘못했어도 너무 잘못한것입니다. 물관리가 실패의 원인이라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금년 가을에 또 다시 하우스 양파를 할련지 안할련지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가격이 어느정도 보장이 된다면 다시 도전해봐야 하겠지만 농산물 가격이 안정되지 않으니 쉽게 결정하지 못하겠습니다. 이젠 빨리 하우스 정리하여 수박 심어봐야 할것 같습니다. 수박도 인건비와 운반비와 가격을 보장 받을수 없는것이기에 어찌 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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