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4. 26. 22:15ㆍ농사 일기
보급종 백옥찰 40킬로 (200판) 보급종 동진찰보급종80킬로(400판) , 일반동진찰 40킬로(200판), 신동진 220킬로(1100판) 온탕소독 하였습니다. 소독시간은 11분 하였습니다. 200평에 5킬로 담근다는데, 여유로 6킬로 하였습니다. 밤11시에 작업이 끝날것 같습니다. 접목 때문에 오후 늦게 시작하였기에 늦었습니다.
총 1900판 목표 입니다. 200평 기준 25판 입니다. 1판당 마른 볍씨 기준200그램 기준입니다. 그리고 여유 있게 하였습니다. 모가 부족하거나 실패하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볍씨도 파종하다보면 마른볍씨 기준 200그램 넘게 들어가는 경우도 있으며, 적게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보니 정확이 맞출수가 없습니다. 볍씨가 부족하여 추가로 더 할때도 있었습니다.
모판 역시 딱 맞춰서 한다면 200평 기준 20판 미만 이지만 모내기를 하다보면 이앙기상태나 모판에 물이 얼마나 묻였느냐에 따라서 들어가는 량이 달라지고 경지정리 답은 모내기 하면서 모판량을 알수 있지만 저희가 경작하는 논들은 규격화된 경지정리된 논이 아니다보니 모판을 종잡을수가 없습니다. 400평에 45판 심으라고 한다면 그걸 어떻게 맞출수가 없습니다. 이앙기에 언제나 모가 남아 있어야 하고 너무 많이 남아도 안됩니다. 그러기에 이모님네 모내기 하러 가면 답답합니다. 논이 규격화도 되지 않았을뿐 아니라 모 상태에 따라서 모가 더 들어가기도 하고 덜 들어가기도 하는데, 그해 심은 모판 갯수로 다음해에 맞추다보니 종잡을수가 없게 됩니다. 많이 남으면 모판 갯수를 줄이려 하시고, 부족하면 여기저기 주우러 다녀야 합니다. 논 면적도 제각각 이다보니 모내기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답답합니다. 모판을 엎드라도 많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가 부족할것 같아서 적게 잡고 심으면 모가 많이 남게 되고, 심어지는것이 적적은것 같아서 많이 잡고 심으면 모가 부족해 버립니다. 2400평이 5조각 인데, 크기가 다들 제각각 인데다가 품종도 2가지를 합니다. 매년 모가 부족하였는데, 모판을 여유있게 하시라고 하여 여유 있게 하다보니 남게 되는데, 그 또한 안타까워 합니다. 우렁각시도 그러합니다. 남아서 버리는 모판 엎을때 짜증내고 모판이 부족하거나 잘못되어 추가로 다시 할때도 짜증을 냅니다. 그만큼 일하는것이 힘들기 때문입니다. 즉 모든게 고생이기 때문입니다. 많아서 엎을라도 고생 잘못하여 다시 할때도 고생이며, 우렁각시 남편도 잘 할려고 하여도 잘 안되기 때문에 그런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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