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배추농사 그만 해야할것 같습니다.

2012. 5. 15. 23:44나의 놀이터

소비자들은  저렴한 배추를 구입하는것이 당연한것입니다.  반대로 생산하는 농민의 입장에서는

가격이 비싸야 합니다.  하지만  정부에서는  시장 자율에 맡기지 않고  비싸면  곧바로 수입해 버립니다.

그럼 배추농사가  안되면 가격이 비싸지니  한번씩  맞춰먹는 재미라도 있지만

이젠 맞춰먹는 재미도 없는것 같습니다.  농사가 잘되면  배추값은 헐값입니다.  지난해에

배추1,000평 심어서  하나도 팔지 못하고  모두  밭에서 버렸습니다.   

비싸면 정부에서 수입을 하면서    배추농사 과잉이나 풍년으로 인해서  저렴하면 농민에게 생산비 일부라도 보상해줘야 하는데

그런것이 없으니 차라리 짓지 않는것이  바람직 할것 같아서  배추농사는 이만 접어야 할것 같습니다.

밭농업 직불제도  벼농사에 비하면  아주 조금 주면서도  채소농가에는  지급해 주지 않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젠  배추는  집에서 먹을것만  조금 심고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배추가 비쌀땐    중간상인들의 포전매매로  상인들 배만 부른다고 하는데,  포전매매 상인들이 밭데기 거래하여  수입 때문에

가격이 다운되거나  수확기에 작황이 좋거나  궃은 날씨로 인해서  망하는  상인들이   빚에 허덕이다가  자살로 이어지는

것은 방송에서 한번도 보질 못하고  맨날 중간상인들 때문에  비싸다라는  뉴스에서 나오는데,  나와  잘 아는  상인분도

배추 중간상인 하면서   많은 돈을 날린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집 넘어가는것은 보통이고  빚에 허덕이다가   최후에는 

자살로 이어졌다라는  소식을 간간히 듣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