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심는걸 미루고 벼베기를 합니다.

2019. 10. 23. 21:29농사 일기


 양파도 심어야 하는데, 양파 심을곳 밭 준비를 미루고  벼베기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10월21일 부터 벼를 베기 시작하였는데, 얼마 베지를 못합니다.  기계가 자꾸 말썽을 부리기 때문입니다.  톤백에 벼를 담아주면  우렁각시가 내리지를  못하기 때문에 콤바인 운전을 잠깐 우렁각시에게 맡겼습니다.  어제도 콤바인 수리하느라 늦게까지  하였는데, 오늘도 벼베기 도중에 고장나서   부품 사다가  수리를 하였습니다.  이젠 콤바인 교체할 때도 되었는데, 중고를 구입하더라도 1천만원 넘어가니 쉽게 구입을 하지 못하겠습니다.  그냥 우리것만  조금씩 수리해 가면서  베고는 있지만  그래도 이젠 고장이 너무 잦습니다. 

 찰벼 심은것인데, 완전 도복을 하였습니다.이렇게 완전이 누워버리면 벼베기가  어렵습니다. 그래도 어쩔수 없이  후진작업으로 벼를 베고 있습니다.   금년 농사는  완전 엉망입니다.  다른 논에서 작업한 사진도 있는데. 파일이 너무 커서 올라가지를 않습니다.  쓰러지고   올망개가 많고.  아무튼 말도 못하게 심합니다.   거기에  이형주가  즉 앵미벼도 섞여서  미곡처리장에서 받아주지 않는다고 하여  다른지역에 까지  감량을 하면서까지 출하였습니다. 내년에는 신동진벼 보급종으로 모두 교체해야겠습니다.  앵미가 왜 생기는지 모르겠지만  이번에 보니 많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