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때문에 수박 물주기 작업을 하는 중입니다.
2012. 6. 20. 01:17ㆍ농사 일기
2차 수박과 3차 수박 물주기 작업을 하는 중입니다. 2차 수박은 열매가 평균적으로 배크기 정도로 자랐습니다.
큰것은 핸드볼 크기정도 됩니다. 작은건 주먹만 합니다.
3차 수박은 이제 열매를 달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가뭄이 심하다보니 물주기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양수기 호스를 고랑에 넣어줍니다.
가뭄이 심한터라 물을 한번씩 넣어주는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지금 시각이 새벽1시를 넘어가고 있지만 밭으로 또 가봐야 합니다.
이젠 어제가 되었네요. 새벽 1시를 넘겼으니 수박 작업하는 차량으로 부터 전화도 왔습니다.
작업을 언제 할꺼냐는 내용이었습니다. 6월 말경 아니면 7월초에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요즘엔 수박시세가 형편이 없다고 합니다.,
1톤 트럭 1대에 80만원 정도 풀린다고 합니다. 좋은건 120만원 정도 풀린다고 합니다.
그 정도 가격이면 농가들은 적자입니다. 농산물 경매결과를 보니 500원에 낙찰되는 수박도 있습니다.
비품 아니면 꼬리 열매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너무 졸립습니다. 자동차에 안에서라도 잠을 조금 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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