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도 2차 수박밭 물주기 작업을 하느라 밤잠을 설쳤습니다.

2012. 6. 26. 07:22농사 일기

물을 대충 준곳은  가뭄이 심합니다.  다시 물을 주기 시작하였습니다.

수분이 충분한곳은  잘 자라고 있지만  그러지 않은곳은  수박들이 목말라 합니다.

낮에는 잎이 축 쳐저서 죽겠다고 아우성 치는것 같습니다.

물주기 작업을 하면서  어제 망가뜨린 방제기를  빨리 수리해야겠습니다.

곧 비가 온다고 하니 방제작업을 철저히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2차 수박밭  수박 크는것을 보면  터널재배로 키우는 사람들것 보다  더 빠르게 크는것

같습니다.  하우스 늦은 수박보다  좀 늦게 정식하였는데, 하우스 늦은 수박보다  크는 속도가

더 빠르고 수박 상태도 더 좋아 보입니다.   현재 과중은 대략 6킬로에서 7킬로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수확시기는 대략 7월25일경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생육 상태가  좋은 이유에 대해서는  나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짐작만 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