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1일 고추2차 수확을 하였습니다.

2022. 8. 22. 05:53농사 일기

태국인들이  수확작업을 합니다.  1인당 12만원   고추날르는 사람은 14만원 입니다.    2차 작업때는  9명이고 인건비가 110만원 지출이 되었습니다.    1차 수확할때는 14명 172만원 지출이 되었습니다.    간식비용까지 한다면  조금 더 나갑니다.  간식비로는 물과  커피와 빵과 우유값 정도 지출이 됩니다.   1차때 작업할때는  2일간 하였는데,  2일째는 조금 빨리 끝나서  수박밭 비닐을 주워내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1차 작업할때는 모두 85포대 정도 수확하였는데, 30% 정도는  버렸습니다.  손꼽무 작업을 하였는데,  불량품과  세척작업과  궂은 날씨로 손실이 컸습니다.    2차때는 60% 정도 수확작업을 하였으며, 68포대 수확하였습니다.     1차때 수확할때는 첫날  우렁각시도 함께 수확작업을 하였는데, 그 때  인대가 늘어나서  병원비가  꽤 나갔습니다.   골반이 잘못된줄 알았습니다.  옆에서 부축해야 걸어갈 정도로  혼자 걷지를 못했습니다.   

 

 보건소에 가서 약 처방 받고  하루정도 참다가  도저히 못참겠는지   밤에 응급실 가서 CT 촬영하고 처방전 받았습니다.  그래도  호전이 되지 않아서  MRI 촬영까지 하게 되었는데, 다행이  인대가 늘어났다고 합니다.   벌써 10일 정도 지났는데, 지금도  약을 먹고 있으며, 아프다고 합니다. 

 

2차 수확  덜 하였는데, 어느정도  건조가 된 다음에 수확작업을 해야겠습니다.  고추 작황은 탄저병과 무름병등이 발생되어  병든 고추들은  세척작업할때  모두 버려버립니다.   

 

고추밭에 나온 잡초들이 왜 그렇게 빨리 크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무지 빠른 속도로 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