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터 43마력 조립은 완성하였지만 배선작업 때문에

2012. 9. 10. 23:07농기계 이야기

분해했던것은 모두 조립을 하였지만  배선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습니다.   전부터  키로 시동은 하지만

끌때는 줄을 매달아 당겨서 껐습니다.  그러다보니 차량에 싣고 다닐때는  좀 무섭기도 하였습니다.

 

차량에 싣고 다닐때  급경사나  차량 제동하였을때  트랙터 기어를 저단기어로 언제나 넣어놔야 하기에

자칫 시동이 걸리지 않을까 하는 조바심과  간혹 줄만 당기고 열쇠를 끄지 않는 경우 밧데리 방전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시동을 걸지 않았을때는  스톱모터가 잘 되지만  시동을 걸면 스톱모터가  꿈쩍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열쇠를 꺼도  전원 공급이 계속하여 이루어지다보니  절대로 알수가 없었습니다.  제네레타 배선을 분리

하여도 전원이 계속 공급되었습니다.   트랙터 제네레타를 전에 차량용으로 조하였기 때문에 생긴 문제일까?

아님 뭣때문에 그럴까?   계속하여 원인을 찾아나섰는데, 전원을 공급해주는 범인은 스톱모터와 제네레타

였습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12볼트 2접전 파워릴레이를 사용하면 될것 같기에  배선 개조작업에 착수

하였습니다.  

 

 개조작업을 완성하고 시동을 해보니 이젠 시동이 안됩니다. 어제  열쇠를 켜놨는지 밧데리가

방전되었습니다.  밧데리 충전하고   시동을 해보니 완벽하게 작동이 됩니다. 

내가 해놓고도 하두 신기해서  여러번 반복해봤습니다.  완벽 그 자체입니다.  개조전에는 시동을  인위적으로

배선연결하여   시동을 끌때  스톱모터  힘이 약했는데  이건 완벽합니다.  힘이 펄펄 넘쳐납니다.

 

오전에 트랙터 배선 보느라 시간을 모두 허비해 버렸고 오후에는 방제기 컨트럴 박스 교환작업을 하였습니다.

기존에 있던것 떼어내고  새로 만든것을  장착하는데   배선작업을  모두 다시 해야하기에   모두 떼어내고

컨트럴박스 다이도 새롭게 만들고 하니  오후가 쏜살같이 지나가 버렸습니다.  

내일 마무리 작업을 해야할텐데  모두 끝낼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