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트랙터 수리한것 하마터면 다시 분해할뻔 했습니다.

2012. 9. 14. 22:47농기계 이야기

트랙터 수리를 완료하였는데,  시동을 걸어서  다른곳으로 이동시켜 놓을려고 하였습니다.

전진레버를 밀고 출발하려는데 트랙터가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후진레버를 넣어도 마찬가지 입니다.    오른쪽에 있는  기어변속을 하여도 마찬가지 입니다.

너무나 당황스러웠습니다.  다시 분해하여 수리를 할려고 하니   앞이 캄캄합니다.

국제종합기계 본사  정비공장으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중간 밋션을 분해했다가  조립하였는데

움직이지 않는다고 하였더니  초저속 레버랑  부변속레버를 확인해 보라고 합니다.

전화를 끊고  초저속 레버를 움직여도 움직이지 않습니다.     부변속레버를 움직여보니  그때서야

움직입니다.  휴우~  한숨을 쉬었습니다.    하마터면 쌩고생 할번 했기 때문입니다.  

 

요즘엔  경운기 엔진을 리모컨으로 시동을 해볼려고   머릿속에서 생각중입니다.      리모컨으로 시동을 켜고  끌때도  리모컨을 이용해서  끌 생각입니다.   어느정도  구상도는 그려집니다.  스위치를 켜면  시동이 걸릴때 까지  셀모터가 돌아가야 합니다.   시동이 걸리면 셀모터를 정지 해야합니다.

100미터 이상의 걸리에서  엔진소리만 듣고  셀모터를 제어하지 않고  한번 버튼을 누르면 시동이 될때까지는 셀모터가  돌아가야 하고  걸리면 셀모터는  멈춰야 하는것입니다.   그렇게 시동을 걸었으면 이젠  끌때도 리모컨을 이용해서 꺼야합니다.   어느정도  머릿속에서는 구상이 되었는데,  그걸 제어 해주는 장치를 생각해보니  오일 순환펌프를 이용한 제어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뜻대로 된다면 잘 풀리겠지만  그게 안된다면   멀리서 소리만

듣고 제어해야 합니다.    이번  트랙터 수리하면서  시동끄는 방법은 어느정도 자신감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