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수박은 포전매매로 판매하였습니다.
2013. 7. 8. 22:57ㆍ농사 일기
하우스 수박은 포전매매로 판매하였습니다.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포전매매 하지 않고 직접 출하를 하였겠지만 작업할사람들도 마땅하지 않고 여기저기 외상값과 인건비까지 외상을 한 상태라서 포전매매로 넘겼습니다. 그 자리에서 현금을 주기에 받았습니다. 일부는
외상값을 갚는데 사용하고 일부는 통장에 넣었습니다. 좀 있으면 아이 대학 등록금과 기숙사비를 내야 하는데, 포전매매로 넘겨버리니
한숨 돌릴것 같습니다. 우렁각시 혼자서 이곳 밭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닭키우는곳에서 비닐을 태워서 매연이 수박밭으로 날아오니
머리가 아프다고 집으로 왔습니다.
잦은 비로 인해서 수박착과가 원할하지 않습니다. 지난해에 손해가 많이 났던 밭인데, 금년에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멀리서 쓰레기를 태우니 밭으로 연기가 날라옵니다. 우렁각시 냄새 때문에 머리아프다고 합니다.
요즘 방제기 만드는것 거의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하루종일 방제기 만드는일을 하다시피 하였습니다. 경운기 셀모터로 호스릴을 돌려주기 때문에 풀리를 개조해야 합니다. 기어 부분을 그라인더로 날리기 직전입니다.
그라인더로 기어부분을 날려버리고 그곳에 풀리를 용접할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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