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고추 팔아야 합니다. 시세는 변동되지만 현재는 600g 1근에 1만원 받아야겠습니다.

2013. 7. 29. 06:54농사 일기

요즘 하우스에  건고추 말리는것이 한창입니다.    다른  고추들에 비해서 맛이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태양빛을 많이 받고 자랐기 때문입니다.  금년에는  고추들이 무성하게 자라서  햇볕을 많이 못본것 같지만   저희것은  작황이 부진하여  태양빛을 많이 받고

자랐습니다.   

언제나  느끼는것이지만  사진으로 볼때는  고추들 색깔이 좋은데  직접 보면 약간은  탁해 보입니다.   혹시 이글을 보시는분들이 있다면 직접  실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사진과  실물은 분명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금년에  건조기 하나 장만 할려고 하였는데, 우렁각시의 반대로

금년에도 고추건조기는 장만하지 않았습니다.   고추재배 면적은  1천6백평 정도 심은것 같습니다.

 

 

밤에는 모두  모아둬다가  아침에는 다시 펼쳐줍니다.  모두 우렁각시가  일을 합니다.    말릴때  햇볕이 강하면  꼭지 부분이 약간 푸른빛을 띠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그건 우리집에 건조기 없는데,  꼭지 약간 푸른것이 있기에  우렁각시에게 물어보니 햇볕이 강하면 그렇다고 합니다.  요즘 햇볕은 그런것이  거의 없고  가을 햇볕에서 그런것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선별하여  판매을 할수 있을정도로  건조 되었습니다.    건고추 시세가 얼마쯤 하는지 시장 가격 동향을 살펴봐야 하지만  유리네는 얼마전  600g(1근)에 1만원씩 판매 했다고 합니다.   시세는 자주 변동이 있기 마련이니  현재로써는   주문이 들어오면 1만원씩 판매를 하여야겠습니다.   현재 건조된것이 100근 가량 있습니다.   직거래를 하더라도   모양은  사진에 나온 그대로 입니다.  맛은  보장할수 있는것들만  직거래를 합니다.   맛이  떨어지는것은 상인들에게  팔아버립니다.   사먹는 사람들은  어떤것이 맛이 좋고 나쁜지 모르지만   상인들은  저희 못지 않게 잘 알고  거기에 맞게  가격을 줍니다.